늦둥이 딸이 수영 레벨테스트 '마스터즈'를 통과했습니다
아름다운 스팀잇 코리아 생태계를 꿈꾸는 김삿갓 @yungonkim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최고로 사랑하는 늦둥이가(마눌은 후순위^^)
수영 인증 레벨테스트 최고등급인 '마스터즈'에 도전, 성공했습니다.
엄마나 딸은 그냥 취미로 하는거라고 했지만
그것도 시험이라고 쫄고있는^^ 딸이 무척 안스럽습니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아빠는 더 쫄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테스트나 인증은 필요없다고 했지만...
우리집에서 제 서열은 늦둥이, 큰딸, 엄마 다음으로 꼴찌입니다!
유학간 큰 딸이 있어서 서열이 한등급 오른 것으로 만족합니다^^
사실 이럴 때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열렬히 응원하는 것 뿐!
제 의견은 있을 수도 없고 감히 그런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어린이 수영 마스터즈는 접영, 배영, 평형, 자유형순으로
각 25미터씩 백미터를 3분안에 들어오는 것인데...
사실 초등학생 2학년이 하기에는 좀 벅찬 느낌입니다.
지켜보는 3분!
진짜 길었습니다~~
드디어 백미터를 통과했을 때 저도 모르게 고함을 쳤습니다.
우리 늦둥이 지우(쮸) 최고!
정말 인간이라는 게 간사한가 봅니다.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합격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제 모습에서 '팔불출 아빠'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도 쮸의 수영 인증 시험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벌써 우리 늦둥이 쮸가 시험이라는 스트레스를 알게 되어서^^
우리 아이들이 시험없는 세상에서 마음 편하게 살게 해주시옵소서~~
대입까지 우리 꼬맹이가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아니!! 와이프분이 보시면 어쩌시려고 후순위라는 말씀을!! ㅋㅋ
근데 서열이 한 등급 오르셨어도.. 3 명중 3위...^^;;
쮸!!님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결과에 상관 없이 과정의 즐거움과 도전의 가치를 깨닫는 사람으로 커나가기를 :)
글을 참 재미있게 아름답게 쓰시네요^^
와이프도 자기가 후순위인줄 알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그러나 두 딸 바로 다음에는 자신이라는 지위에는 한치의 양보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혹시 시댁의 어느 누구를 우선시 했다가는 제가 죽습니다^^
스팀잇에서 님의 글은 잘 읽고 있습니다.
맹활약을 기대합니다.
축하드려요 ^^ 아이가 뭔가 하나씩 이뤄 나갈때마다 진짜 가슴이 뭉클한거 같에요. 근데 조금씩 커갈수록 말대꾸가 느는거 같기도 해요 ㅎㅎ
스트레스가 없으면 전진도 없겠죠! 좋은경험 그리고 좋은결과까지!!
축하드립니다^^
의외로 지는 것을 싫어하고
악착같이 뭔가 꼭 이루려는 모습에
늦둥이가 대견합니다^^
또 아빠 팔불출~~♡♡
경쟁은 참 스트레스 받고 힘든 일이지만,
또 그걸 잘해내는 아이를 보면 뿌듯한 것이 부모의 마음인가 봅니다. 잘했네요^^
어차피 치뤄야 할 경쟁이라면
즐겁고 행복하게 좋은 결과를 이루면서 헤쳐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 입니다.
따님이 대견하시겠어요.^^
어린 나이에 얼마나 긴장했을까요.
어른들도 시험이라면 긴장하는데....
그래도 성공했다니 따님이 무척 좋아했겠어요.
축하드립니다. 많이 칭찬 해주셔야겠네요.ㅎㅎ
요즘 늦둥이 때문에 팔불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scv님의 대견하다는 칭찬을 겸손함이 없이 그대로 백프로 수용하겠습니당~~
님의 글 따라다니며 열심히 읽고 보팅하겠습니다.
막내분이 시험이라 떨고있는데 무사히 잘 통과했군요. 자신감 뿜뿜 생겼을 것 같네요! 맛있는 저녁 가족식사 하셔야겠어요~!
저도 후다닥 님의 블로그에 쫓아가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늦둥이가 저의 기쁨입니다.
글을 읽는 사람도 입가에 미소가 도네요. ㅋㅋ
제가 아빠 팔불출 맞죠?^^
님의 뱃살 이야기는 잘 읽었습니다.
저하고 함께 정상적인 간으로 빨리 복귀합시다~~
팔로우 신청했습니다.
김사합니다.
제블로그에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 자주놀러오겟습니다.
팔로우 신청 하고가니 맞팔 부탁드려요 ^^
뉴비라서 팔로우 하고 있었는데...
최신 글들 잘 읽고 왔습니다.
와우 초등학교 2학년이 최고등급이라니 멋진데요? ㅎ 문득 저희 첫째가 초등학교 들어갈때 생각이 나네요. 같이 다니전 유치원 친구들이 한명도 없는 초등학교 입학식날. ...세상이라는 낯선곳에 작은 걸음을 시작하는 딸아이에게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주겠노라 했었는데....현실은 먹고 살기 바쁘네요 ㅠㅠㅋ
저도 가능하면 주말에 하루는 함께 놀려고 노력중입니다.
딸과 함께 가즈아~~
축하합니다. 대견하실 듯ㅎㅎ
님의 최근 포스팅 글 잘 읽고 왔습니다.
스팀잇에서 맹활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