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 하는..

1. 정말 내가 제출한 지원서를 심사위원들이 읽을 까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답부터 적자면 "기업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다 읽고 평가한다." 입니다.

그러면 그많은 서류들을 어떻게 읽을까요??

간단합니다. 전형위원들을 하루종일 가둬놓고 읽게 합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떤 기업들은 서류 전형은 외주를 주기도 합니다.)

제가 정말 잘 아는 모기업은 월화수목금 한 주 동안 서류전형을 하는데, 각 요일마다 분야별로 각 3~4명씩의 전형위원들이 들어가서 서류를 읽고 평가를 합니다.

그러면 총 1명의 지원서를 총 15~20명의 사람들이 읽고 평가를 하게되는 것이지요!

생각보다 많은 정성과 공을 들이지요??

2. 그러면 어떻게 평가하고, 어떻게 점수를 낼까요?

기업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학점+어학+지원서 점수 평균+가점사항+... 으로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쭉 계산/나열하여 평가를 합니다.

그러면 지원서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각 기업마다 평가요소를 미리 만들어 놓고, 거기에 충족하는 지에 대해 전형위원들이 점수를 매기게 합니다.
그리고 그 점수들을 평균내어 계산을 하지요.

평가요소에는 전공 적합성, 직무 적합성, 창의성, 조직 융합성 등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보통 5~6개 정도로 기업마다 상이합니다.

3. 그러면 이렇게 평가한 서류전형은 객관적이고, 정확할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취준생 입장에서는 본인이 공들여 쓴 지원서지만,
이걸로 나를 평가한다는 게 허무하기도 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채용업무를 하기 전까지는 위와 같은 의문을 품었는데,
생각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나름 정확한(?) 평가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전형위원들이 평가를 하는데,
특정 개인에게 매긴 그 점수가 정말 비슷비슷합니다!!

A위원이 30점 만점에 28점을 지원자 1에게 주었다면,
나머지 위원들도 비슷한 점수를 부여합니다. 점수가 들쑥날쑥한 결과를 본 적이 없습니다.

결국 사람보는 눈은 비슷하다는 결론일 수도 있겠지만,
인사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전형위원으로 배치하는 등 평가에서 객관적인 결과를 얻을려고 수많은 노력을 하는 만큼.

그 결과도 신빙성이 있다는 것!

4. 마무리

오늘은 간단히 서류전형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로 질문주시면, 보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서류 전형 합격률을 높이는 법을,
그 다음에는 면접 전형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