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적습니다.
종종 스팀잇에 들어와 구경만하다가 여기에 저의 삶을 기록하고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과거 게시물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주로 여기에 제가 그린 그림을 올렸었습니다.
말로 표현이 안되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들과 생각들을 그림으로라도 표출하고 싶었고,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스팀잇에서는 소통과 더불어 가상화폐라는 보상까지 받을 수 있으니 저에게는 정말 완벽한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제 마음은 보상에 대한 부분이 훨씬 컸습니다.
그 부분만 바라보고 기대하다보니, 스팀의 가치가 떨어질때마다 저의 의욕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다시 글을 쓰고있는 지금, 제 마음은 그때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가지고있던 작지만 대부분의 스팀 파워를 다운시켜 현금화 했지만,
이상하게 이 공간에 자꾸 애착이 남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읽을 진 모르겠지만,
일기장처럼 자유롭게 제 삶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좋아하는 취미는 무엇인지 편하게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적었는데, 또 종종 모습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