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Art work> 인물화 / Figure painting
불안한 내 자아와 조우하는 순간 밀려오는 다양한 감정들과 생각들은,
편히 하루를 마무리 짓지 못하게 저의 발목을 잡습니다.
욕심이 생기는 순간 조급해지고, 실망은 더 커집니다.
당장의 성과를 바라게 되고 감사보다 불만이 늘어갑니다.
결국 늪에 빠진 기분으로 밤 늦게까지 침대에서 뒤척거립니다.
그러다 벌떡 일어나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쓰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역시 잘 안됩니다. 하지만 결과보다 과정에 의의를 둡니다.
어떻게든 표출하면 마음이 조금은 안정 됩니다.
표출은 마치 내 존재의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한 몸부림 같기도 합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가감없고 거친 표현들로 범벅된 글과 그림들을 보면,
오글거리면서 재밌습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이 그림을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공유하는 행위 역시 표출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작이 일차적 표출이라면 창착물의 공유는 이차적 표출로 볼 수 있겠습니다.
재료는 캔버스 위에 오일 파스텔을 사용했습니다.
그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짱짱맨화이팅!
감사합니다 짱짱맨!
직접 그리신거라니
저의 느낌점은 꿈에 나오겠어요
조금 무서운
_
;;저도 밤에 보면 깜짝깜짝 놀래요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그림이 좀 어둡게 그려졌네요
제가 무언가 만들때도 꼭 저런 과정을 거치는거 같아요.
스스로에 대한 실망도 엄청 하고요ㅎㅎ
그래도 오늘도 다시 시도했다는게 대단한거죠!
느려도 꾸준히. 그 힘을 믿습니다.
느려도 꾸준히하는 것.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말이네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아님
와 그림 어떡해... 감성적이고 매력있어요...
역시 그림은 새벽 감성인가봐요ㅎㅎ
감사합니다 르바님!
ㅠㅠ저도 같이 울고 싶어지는 그림입니다ㅠㅠ새벽 갬성을 자극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설 연휴가 끝나가요.ㅠㅠ힘내요 우리 😄
저는 집에서 잘 쉬었어요!
시간 참 빠르죠ㅜㅜ
같이 힘내요!!
오호 감정이 잘표현됐네요 좋은 작품 같아요 ㅎㅎ
헤헤 감사합니다 모모꼬님:)
와 그림 정말 멋지네요.. 대박!!♡사랑해요!! (엥?)
저도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yslee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그림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라나님 고마워요!ㅋㅋㅋㅋㅋㅋ
창작을 하는 많은 분들이 만드는 과정에서 같은 생각을 하시는거 같아요!
쉬운 일이 아니라 힘들때가 많은데 이렇게 공감해주는 분들과 소통할 때 마다 부담감이 조금 사라지는거같아 좋아요:)
전부터 느꼈지만, 분위기 자체가 에곤쉴레와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품들을 보면 볼수록 그런 우울한 느낌들이 있는 것같아요.
그런데 그 우울함이 작품 혼자서 내뿜는 감각이 아니라
작가님 내면에서부터 나와 작품에 전달되어서 그런지
작품에서도 글이 읽히는 기분입니다.
'이 그림을 우울한 느낌으로 그려야지' 하고 그리는건 아닌데 완성시키고 보면 우울한 느낌이 베어있네요. 우울할 때 그림이 더 잘 그려지나봐요ㅎㅎ 저도 에곤쉴레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영향을 좀 받았나봐요. 너무 내면의 감정만 그림에 담아내는거 같아 사실 걱정되기도 합니다ㅜ 그래서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피드백 정말 감사합니다:)
꼭 이렇게 해야된다는 정답은 없는 거니까
그리고 싶은 것들을 그리며 표현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
글도 그림도 재능이 부럽습니다. 보팅& 팔로우 하고 가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