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상식]실용적인 치과 이야기
안녕하세요, 치과보철과 전문의 @yourwisedentist입니다.
‘치과’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윙이잉~! 어린 시절의 그 무서운 소리, 신경을 곤두서게 만드는 화학품 냄새…
공포의 장소이자 치료비가 덤탱이로 나오는 그 곳…
부정적인 장소로 대표적인 곳이지요.
환자로 찾아가는 입장에선 병원이 좋은 인상을 가지기에 쉽지 않겠지만 치과는 더 심할 겁니다.
진료하는 저도 이해가 갑니다. 어머니 말씀에 어린 시절 제가 치과 가면 그 병원은 뒤집어 졌다고하니…ㅎㅎ
실제로 공포에 떠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
무서워서 얼굴이 어글어지는 환자들,
심지어 치과에 왔는데 입안이 지저분하다고 입 벌리기가 싫다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치과 치료 받을 때 눈을 가린 채 청각, 후각, 촉각으로만 상황을 짐작해야하니 환자 입장에선 공포가 심할 겁니다.
그렇다면 치과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하고 찾아간다면 공포는 조금이라도 줄어들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이해도가 높아지면 평소 관리에 신경 쓸 테고 치과를 찾아 갈 일이 줄어들겁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도 치과대학을 들어가기 전까지는 치과 단골이었습니다.
재밌는건 치과대학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치과 갈 일이 없더군요.
스케일링조차 10년 동안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와우~!
느낌 오십니까?
다른 과의 경우도 비슷하겠지만 자가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치과 대한 걱정은 뚝! 떨어지실 겁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실용적인 주제로 쌍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