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애기 머리를 직접 잘라보았다!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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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머리...자르기....


머리에 사탕이 붙어 한뭉탱이 댕강 잘라낸 후
머리를 다듬으러 미용실에 가야하는데 미용실이 무섭다고 떼를 써서
결국 집에서 단발컷....을 했답니다.

미용실에 왜 무서운거야~.~ 내참.

예전 80년대 애들 처럼 신문지 깔고 어깨에 보자기 두르고
분무기로 칙칙 물뿌리고 거울 보며 싹둑쓰...
일반인인 제가 무슨 기술이 있겠습니까...
색종이 자르는 가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JPG

이렇게 긴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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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강댕강 잘라냈습죠.
손거울 보며 계속 머리 자르는거 보고 있는 애긔...

3.JPG

결과물을 보더니 뭥....
조금만 자르려고 했는데 사탕 붙은 부분이... 워낙 위쪽이었던데다
이것저것 선을 맞추려다 보니 초미니가 되어부렀따....
그래도 집에서 자르니 무섭지 않고 아프지 않아서 좋다니 뭐....

요새 세상에 집에서 머리 자르는애는 너밖에 없을거야...!
그래도 예뻐서 다행이쥬?

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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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잘 자르셨는데요? ㅎㅎ
저는 저희 아들 앞머리를 정말 삐뚤삐뚤 ㅎㅎㅎ
영구를 만든적이 한번 있어서 그다음부터 신랑이 미용실 데리고 다니네요^^ ㅎㅎ

애들은 그거 대로 다 귀여운것 같아요 ㅋㅋㅋㅋ 머리가짧은들 긴들 고슴도치맘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훌륭하십니다~~~ 제가 몇번 잘라봤더니~ 속에 있는 머리를 좀 더 잘라줘야 되더라고요~ 아직은 머리숱이 없으니까 괜찮지만~ 다음번엔 그거까지 감안해서 잘라주세요~ ㅋㅋㅋ

저희애도 무서워해서... 문제네요...
아빠가 잘라줄 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미용실보다 너무 안 이뻐요...ㅜㅜ

미용실을 왜케 무서워할까요ㅠ 남자애들은 바리깡때문에 무서워하던데..

소리 기겁해요... 매번 난리라 너무 힘들어요...

똑단발 넘나 귀여워요^^
요즘 커트비 너무 비싸서 바리깡..살까? 고민인데... 큰아이가 그만사라네요ㅎㅎㅎ

아아 너무 귀여워요 ~~ > < 사탕...ㅜ_ㅜ.. 꼭 거기 붙었어야만 했냐..

사탕을 먹다가 차에서 잠이 드는 바람에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엄마 컷트 솜씨가 괜찮으신데요? +ㅁ+?ㅎㅎ

어머 잘 자른거 같은데요 `!? ㅎㅎㅎ단발머리도 너무 잘어울리네요 ^^

감사합니다^^ 애기가 머리 짧아졌다고 좋아해서 진짜 다행이에요 -_ㅠㅋㅋㅋㅋ

사탕이 붙다니 ㅜㅜ 모자이크처리되어있지만 따님이예쁘게 생긴거 같아요^^ 랑이님이 딸바보이실거 같으데요 ㅎㅎ
저도 미용실가는게 싫어서 집에서 와이프님이 열심히 컷팅해주세요.
미용실가면 말도 많이 시키고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자르는게 짱!

어지간하면 엄두 못낼 일인데... 손재주가 있으신가 보네요. ㅎㅎ
머리감은 뒤의 모습이 더 궁금해지네요. ㅋ

아니 애기 까지 자기 머리스타일을 고수하시다니...근데 머리가 언제 저렇게 많이 자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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