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달러 첫 환전기 (34 스팀달러를 44만원으로)

크리스마스 기분내러 명동 갔다가 사람만 잔뜩 구경하고 온 @youngbinlee 빈누입니다.

오늘은 스팀잇 활동으로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바로 처음으로 꽤 큰 금액의 리워드를 수령했기 때문이죠! +ㅁ+ 구글시트로 암호화폐 관리 글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약 34달러의 스팀달러가 계정에 있는데요. 앞으로는 계속 파워업을 할 예정이지만, 처음이니까 기념삼아 환전을 해볼까 합니다.

현재 코인마켓캡의 가격으로 보면 스팀달러는 9.79달러로, 단순 계산을 해보면

34 * 9.79 = 332.86 미국달러
332.86 * 1078 = 358,823원

됩니다! 스팀잇에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이정도 보상을 받다니... 감개무량이네요ㅠㅁㅠ!

이제 환전을 해보자

지갑 화면에서 스팀달러 메뉴 >> 판매(Sell)를 클릭합니다.

아래의 Blocktrades.us 화면에서 바꾸고자 하는 스팀달러의 숫자를 입력하고, 어느 화폐로 전송을 할 것인지를 선택합니다. 요즘 비트코인이 수수료도 비싸지고 전송이 느리다고 해서 이더리움으로 바꿔봅니다.

환전 비율이 스팀달러 1에 이더리움 0.01231304로 나오네요.

수수료가 얼마나 되나 계산해보니...

• 현재 ETH 가격 : 771.517 USD
• 현재 SBD 가격 : 9.625 USD

---

• 현재 비율 : 0.01295337 ETH/SBD
• Blocktrades 환전 비율 : 0.01233842 ETH/SBD
  • 추징 수수료 (추정) : 4.98%

---

이건 뭐 날강도들이 따로없네요. 21세기의 봉이 김선달이라고 불러줘야겠습니다. 3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환전하면 1만5천원을 수수료로 떼어가는 셈입니다.

우선 오늘은 테스트가 목적이므로 그냥 모르는척 넘어가봅니다. ㅠ_ㅠ

그런데 또 비트렉스나 폴로닉스에서의 이더리움은 가격을 확인해보면 600대 후반으로 나오네요. 마켓마다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한듯. ㅠ_ㅠ;; 근데 그쪽 마켓에서는 스팀 달러가 거래가 안되므로. 비교가 안됨;;

그 다음 필요한 것은 송금을 할 지갑 정보입니다. 저는 업비트에 아이디가 있어서 이쪽에서 이더리움 지갑 정보를 만들어 가지고 와야겠습니다.

'이더리움 입금주소 생성하기'를 클릭해서 생성된 주소를 Blocktrades 화면의 'Your receive address' 칸에 입력하면 됩니다. 입력하고 'Get Deposit Address'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스팀의 지갑의 송금 메뉴에서 Account Name : blocktrades에게 보내고자 하는 만큼의 스팀을 보내라고 합니다. 메모에는 나와있는 코드를 적어주고요.

이더리움은 0.036 SBD의 수수료가 든다고 나와있습니다. 현재 환율 계산해보면 원화로 400원 가량입니다. 지금 15달러의 송금 수수료가 든다고 하는 비트코인에 비해서는 아주 저렴합니다.

스팀잇 지갑 페이지에 돌아가서 송금을 합니다.

보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업비트 지갑에 입금 내역이 떴습니다! 예전에 비트코인 전송할때는 10분 정도 걸리는 전송 시간 동안에 '내 돈이 어디로 사라진건 아니겠지?'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바로 송금이 되니까 좋네요. 이더리움. ㅎㅎ

코인마켓캡의 스팀달러 가격으로 계산했을때는 36만원 정도 나오던 것이, 업비트 시세로는 44만원이나 됩니다. 약 22% 정도의 갭인데, 현재 코리안프리미엄 28% 가량에 수수료 5% 계산하면 얼추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입금진행중이라고 뜨는건 업비트에서 처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그래도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매도까지 완료!

스팀잇에서의 첫 리워드를 환전 완료!

• 오늘 들어온 리워드 합계 : $ 85.65 ➜ 34.167 SBD and 11.436 STEEM POWER
• 34 SBD ➜ 0.43634018 ETH로 환전
• 0.43634018 ETH 거래소 매도 ➜ 원화 44만원

생각보다도 훨씬 쏠쏠한 스팀잇입니다. 요즘 1천만원 은행에 넣어두면 세후 이자가 20만원 정도 나올텐데, 일주일만에 이정도라니요. 지금 스팀달러의 가치가 폭등한 탓이긴 하겠지만, 스팀잇의 진가를 알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스팀잇 활동 되세요!

이 글은 스팀에의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 단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