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라는 영화를 봤는데, 1960년대 나사에서 남몰래 활약한 '흑인여성'들에 관한 내용이었거든요. 영화 보면서 깜놀한 부분이, 여주인공 (흑인여성) 이 가족들과 함께 저녁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야근했다고 투덜대는 장면이었어요.
여주인공이 야근 끝내고 퇴근할 때 아직 해가 안진 상태였거든요.
그 시절 화장실도 따로 쓰던 흑인여성들의 근무환경보다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우리 현실이 참 씁쓸했습니다 ㅎㅎ
그 영화 보고 싶었는데 놓쳤네요 ... 따로 별러 봐야겠습니다..... 그렇죠... 언젠가 환경미화원 아주머니들이 화장실 옆에서 식사하시는 거 보고 욱했던 기억이
영화는 안봤습니다만 혹시 6월 무렵이었고, 썸머타임 (daylight saving) 시행중이면 해가 9시 넘어서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