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아름다운 목장 - 아침미소 목장
안녕하세요. 보통여자 손작입니다.
제주는 바람이 불고, 날이 흐리고, 습한 날도 많지만
맑은 날은 한없이 맑습니다.
아름다운 풍광 속에 날씨까지 맑으면 정말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오늘은 미치도록 날이 좋았던 지난 가을, 저희 아이들과 들렀던 아침미소 목장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아침미소목장은 젖소를 키워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등을 만드는 목장인데요.
제주시 첨단동길 160-20번지에위치해 있답니다.
말그대로 농부가 직접 젖소를 키우는 목장이다보니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목장 구경 가신다 생각하면 되십니다. ㅎ
그런데 이 목장 구경을 오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특히 젊은 연인들이 많더라고요.
왜그런고 하니 이곳이 보통 목장이 아니더라고요.
어때요? 이곳만 봐도 주인장의 센스가 느껴지죠?
목장 곳곳에는 이렇게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마련되어 있어요.
햇살 좋은 날에는 정말 어떻게 찍어도 작품이 되지요.
이렇게 예쁜 곳들이 많으니 젊은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것입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이니금상첨화지요.
그럼, 아이들은 무얼하느냐?
아기 젖소에게 우유를 먹이고
어미 젖소에게는 여물을 줍니다. ㅎㅎ
이것만으로도 엄청 좋아해요.
물론 체험비는 각 3000원으로유료입니다.
이 외에도 실내에서 치즈만들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학교에서 단체로도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사진을 찍고, 체험을 하다보면 목이 마르겠지요.
목장 내 카페에서 목장에서 키우는 젖소들이 생산한 우유와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을 사서 먹을 수 있어요. 사진찍기 위해 방문한 젊은 연인들은 이곳에서 돈을 지불하지요.
목장 주인장이 포토스팟을 마련한 것도 다 이런 이유겠지요.
어쨌든 돈은 쓰는 사람 나름이니 돈 한푼 안들이고도 목장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찍는 인생사진은 덤이고요~^^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제주에 가시거들랑 들러보세요^^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체험비는 소정의 유료지만, 이렇게 포토스팟도 있고 아이들에게 유용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의 입장료가 없다는게 신선하네요. ^^
네. 날좋을때 가니 참 좋더라고요~^^
저도 아이들하고 가봣는데 저희집 보물1호는 아기젖소도 무섭다고 우유를 못주더라구요 ㅎㅎ;;
여기 사진찍기도 좋고 너무 좋은거 같아요
아. 그랬구나. 저희 애들은 겁이 없어서ㅎ 어른들도 좋고 아이들도 좋은곳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