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와 미세먼지
봄철이면 유행처럼 마스크 장착이 기본 패션아이템이 되어 버렸다.
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로
영화 속의 암울한 미래시대가 연상되는 장면이 곳곳에서 보인다.
출처: 네이버이미지
오늘은 버스를 타니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배포되고 있었다.
경기지역버스만 배포된다고 합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시야를 가린 뿌연먼지 속에 건물들과 차들이 어지럽다.
보도를 걷는 시민들은 각자의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 어두운 표정이다.
마치 미래시대 핵전쟁 이후의 글루미 회색도시의 한 장면처럼...
두렵고 걱정된다!!!
물과 공기 그리고 태양빛이 얼마나 소중한지
자연이 준 3대 보물을 잃어가고 있는데...
뭐가 중요한 것인지!!!
인간들이 지켜야할 보물이 무엇인지 반성해야겠다.
출처:네이버이미지
저도 오늘 엄마랑 산책나가면서 쫌 비싸게 산 마스크를 했네요
메르스때보다 마스크한 사람이 더 많아요ㅠㅠ
다행히 바람은 잔잔해서 보행은 괴롭진 않았는데 삭막한 거리풍경이 더 무섭더라구요!
저두 살까말까 하다가 결국 넉넉히 구매했어용T,T 나가기도 두려울 정도니.... 정말 슬푸네용ㅠㅠ
저희 가족들도 박스로 구매했습니다.
마스크 품절로 주문후 2주만에 받았죠.!
정말 두려워요 어릴적 제 상상 속에만 일어난 일들이 현실이 되서 많이 두렵고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