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글) 면식수행
하루 한끼는 면을 먹어야 할 정도로 면을 사랑한다.
어떤 면이든 가리지 않는 이 잡식성...
그러니 어지간히 맛이 없어서는 맛없다는 소리 잘 하지 않는데...내가 맛이 없이 없으면 정말 맛이 없는 것이다.
여튼 오늘의 면식 수행은 이집 되시겠다.
자가 도정한 쌀과 자가제면 그리고 수제 만두
일품인 집이다.
역시 주말은 갈 곳이 못되는 가게이고, 평일은 그나마 갈만한 곳이다.
꼭 이 가게는 평일에 가시길~~~주말은 식사때면 항상 기나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잊지 마시고~
직접 만드는 만두.
만두맛이 기가찬데~언젠가 한번 고기의 누린맛이 난적이 있어 기피를 하다 오늘 다시 먹어보았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깔끔한 맛이었다.
비빔국수와 김밥이다.
김밥이라기 보다는 김에다 밥을 말아 놓은...
내용물은 무우말랭이가 전부이다.
그런데 상당한 맛을 낸다.
비빔국수와 김밥이 상당히 매콤한 맛이다.
마지막 메뉴인 따뜻한 국수~
이 국수 맛이~
그저 깔끔한...
그런데 그 깔끔함이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까지 착하다.
이 모든것이 1만7천원 되시겠다...
일요일의 마무리~~
한국의 선셋으로 유명한 다대포의 선셋으로 마무리~
사람이 엄청 많은 가게인가 보네요. 평일에 한번 들려봐야 겠네요. 수제만두가 저의 식욕을 자극하네요 ㅎ
만두를 좋아 하시나 봅니다?
만두는 또 다른 가게가 있는데 알려 드릴까요?
왜 ㅜㅜ 맛있것은 다 부산에 있는거죠?
전라도 경상도 음식들이 조금 자극적이라 맛있어 보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