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글) 나의 취미를 소개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십여년전 자전거를 타다 크게 사고가 난적이 있었다.
내가 무슨 선수 할것도 아니고 동네 똥개마냥 이리저리 날뛰고 다니던 시절...
산에서 다운힐을 하다 제대로 넘어지며
애꿏은 이빨4개와 턱을 깨잡숴 주시는 사고를 내고 만다...
그 이후로 한동안 자전거 근처도 보지 않다.
몇개월 전 딸아이의 자전거를 사러 갔다 내꺼도 그만 지르고 말았다...

자전거는...두발달린 것들은 쳐다보지 않기로 다짐을 했건만...결국은 지르고 말았다...

나의 셋째 애마 되시것다...빨간색의 페라리를 타고 싶었으나 아직 그런 능력이 되지 않는 관계로...꿩대신 닭이라고 하기는 비교대상이 아니지만...
여튼 빨간색이다...

오늘도 가볍게 이 정도만 타고와 주시고~
정말 상쾌하다~
운동후 디톡스 한답시고 꼴사납게 차한잔 마셔 주시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