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 of life(15) > 재첩국&덮밥 in 하동

업무로 하동을 방문하였습니다.

자주 오지 못할 것 같아

그래도 재첩 음식은 먹고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섬진강 벚굴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지금은 먹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니라고 하더군요~ㅎ

그래서 먹기로 결정한 것이 재첩 덮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재첩 음식이라고는 재첩국이 유일했는데

덮밥이라니 조금 생소했습니다~

그런데 음식이 나오자마자 정말 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살면서 지금까지 먹었던 재첩보다 많은 양이 밥 위에 있었으니까요~ㅎㅎ

정말 재첩이 덮여있는 밥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네요~^^

재첩이 강한 맛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신선한 야채 그리고 새콤한 양념과 어울려서

감칠맛을 더 깊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재첩국이 그 맛을 더 좋게 해주는 것 같았구요~ㅎㅎ

정말 한 그릇을 뚝딱! 비워버렸습니다.

이건 정말 혼자 먹기는 아쉬운 맛이더군요~ㅎㅎ

그런데 생각해보니 재첩 덮밥을 파는 음식점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맛있는데 말이죠...ㅎㅎ 물론 제 기준입니다만^^;;

다음에 기회가 되서 벚굴도 먹으러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

하동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재첩덮밥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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