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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ned 라면 스팀 이것만은 고치고 싶다.(2)
자본과 노동 분배 비율이 50:50이 되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저마다 의견이 다를 것이므로 논의에서 배제하겠습니다.
선무님이 제시한 내부 논리를 따라갔을 때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저자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보상이 노동의 대가를 따라 간다면 선무님의 말씀이 맞지만 스팀파워를 따라 간다면 자본의 가치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팀파워와 저자 보상의 관계가 밀접하다고 생각하며 노동의 가치+자본의 가치가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jingdol 같은 분께서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노동과 자본의 비율을 50:50으로 보는 것은 다른 곳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스팀잇내에서는 백서에 자본(노동자본과 금융자본)은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고 2번째 원칙에서 선언했기에 논의에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보상에 스팀파워가 영향을 미치는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을 계량화 할 수 없으며 산술적으로 비례해서 영향을 미치지도 못합니다. 스팀파워를 가지고 있어도 글을 쓰지 않으면 저자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저자보상은 노동자본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에서 금융자본에게 무노동의 경우에도 지급하는 스팀파워 이자의 경우는 100% 금융자본 이득인것도 사실이구요.
그리고 저는 저자보상이 스팀파워를 따라간다고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저자보상이 스팀파워만을 따라간다면 저자보상과 련련한 논의는 무의미합니다. 저자보상을 시스템적으로 스팀파워양에따라 차등적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노동자본에 대한 보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