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축소될 전망이다.

원자력발전과 함께 각 대선 후보의 에너지 관련 공약을 살펴보았다.

문재인 후보

• 신고리 5·6호기 건설 취소, 추가 원전 건설 계획 취소
• 노후 원전 수명 연장 금지, 원전 수 축소, 40년 후 탈 원전
•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또는 친환경 연료 전환

안철수 후보

• 신고리 5·6호기 건설 취소
• 수명 종료 원전 폐쇄 절차
•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20% 달성

심상정 후보

• 원전 신축 금지, 원전 수명 연장 전면 금지
• 2040년까지 원전 폐쇄

유승민 후보

• 원전 밀집 문제 해소방안과 안정성 보장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일단 유보
• 원전 점진적 축소
• 원전 내진 설계 0.6g 수준 강화
• 원자력안전위원회 법적 위상 승격 및 위원 선정 조건 강화

홍준표 후보

• 원전주변 활성단층 조사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건설 중단
• 석탄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대폭 강화

원자력발전을 맡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신고리 5·6호기를 건설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30%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를 관할한다.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한국전력공사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직원수는 1만 2천명, 매출액은 2015년 약 11조원이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한국의 원자력 발전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