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 경험이 쓸모를 만든다.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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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이대디 입니다~ : )

가끔가다 끄적이는 짧은 생각들 입니다.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




경험이 쓸모를 만든다

다음 레벨까지...









# 경험이 쓸모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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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 이직 준비를 하며, 사직서를 던지고 나서였다.

간만에 쓰는 이력서의 공란을 힘겹게 채워가면서

채용관련 사이트와 헤드헌터의 연락을 확인하다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었다.

여러 회사의 요구사항을 확인해보다 느낀 점이지만

분명 <신입>, <경력무관> 이라고 적어 놓고

기업담당자의 코멘트에 빠지지 않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경력우대>

글쎄...

나만 이상하게 느낀 것인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신입을 뽑는다고 해놓고 경력우대라니...

인사담당자의 고충(?)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까...?



물론, 나도 현재 경력직으로 일하고 있다.

친분이 있는 선후배나 같이 학교 생활을 했던 사람들도

그리고 일하면서 알게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왜 저런 경우가 생기는지 이해가 된다.(조금 다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두 가지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하나는 회사의 입장에서 가성비(?)를 위함이고,

둘째는 같이 일하는 조직 내의 평화(?)를 위함이다.

그렇게 따지다보니 <신입이지만 경력직 같은> 인재를

구하려는 애처로운 공고가 탄생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중에 과연 쓸모가 있는 것일까?

조금 더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했다면 지금 보다 좀 더 나았을까?

아, 그때 만약 내가 그랬다면...

혹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어느 순간, 그러한 과거를 계속해서

곱씹으며 시간을 보내는 나를 발견하며

조금 놀랐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이젠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것도 아닌 것은 없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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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다지 경험이 많은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수 많은 일과 아르바이트를 해본 사람들,

엄청나게 많은 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을

간혹 접하게 되면 정말 대단하게 생각한다.

물론 그 밖에도 대단한 사람이 정말 많지만

아무래도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신 분들을 만나면

일종의 경외감 같은 기분마저 들곤 한다.


예전에 내가 쓴 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그거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표현을

나는 매우 싫어한다.

경험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경험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이 태도의 변화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보니 되더라 또는 아니었더라'말고

'경험해 보니 이런 방법도 있더라'는

겸허한 태도를 얻게 된다고 본다.

어차피 한 두 번의 경험자체로는

모든 변수를 커버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전 경험에서의 얻은 태도로

새로운 접근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된다고 본다.



The best way to get a good idea is to get a lot of ideas.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최선의 방법은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가져보는 것이다.
라이너스폴링(Linus Pauling)



좋은 아이디어 하나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많은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는 말.

일필휘지로 좋은 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이전에 많은 글을 써오고 있었다는 것이 분명하다.

마찬가지로 일에서도 같은 적용이 되어지지 않을까?


<경험이 쓸모를 만든다> (킹스맨 대사인줄...)

서툴고 낯설기만한 경험들...

대체 이게 뭐길래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것들도...

언젠가는 쓸모 있을 때가 있다라고 긍정해본다.

그리고 과거의 쓸모 없던 그것들이

지금 내 <쓸모>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문득 스쳐지나갔던 경험에 관한 생각을 끄적거려본다.

앞으로 더 쓸모 없다고 여길지도 모르는

많은 경험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


써봐야 쓸모를 아는 것이 아닐까?








#부족한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함께 나누고픈 정보들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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