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 요리 - 들깨순대볶음

안녕하세요. 요도라입니다.
오늘은 해봤으면 쉽고 안해봤으면 어려운 순대볶음을 만들거에요.

오늘의 메인재료 순대입니다.(유통기한이 한참 지났네요;;; 죽진 않겠죠.)
마트에서 쉽게 구할수 있어요.

그리고 들깨가루!
다른건 다 양보해도 들깨가루 없으면 맛이 없어요. 집에 있는 들깨 갈아서 써도 됩니다.

양파 반쪽, 마늘(다진마늘), 양배추, 깻잎 정도 들어갑니다.

먼저 전자레인지로 순대를 살짝 데워줍니다.

몰캉몰캉 해진 순대를 잘라줘요.

시작합니다.
다진마늘을 식용유에 살짝 볶아줍니다.

양파, 양배추 투입

소금을 살짝 넣어줍니다. 소금을 넣는건 간도 있지만 양배추 숨을 죽일려고 넣는거에요.

볶다보면 야채에서 물이 나오고 흐물흐물해질거에요.

그럼 순대 투입!

물을 반컵정도 넣어서 순대와 야채들을 퓨전시킵니다.

순대에서 육수가 나올때 까지 끓입니다.

오늘 요리의 필수! 들깨가루를 한숟가락 가득 넣습니다.

들깨가루 넣고 안넣고 차이가 큽니다. 꼭 넣어요!

마지막으로 소금, 후추로 간을 해 줍니다.
새우젓이 있으면 더 좋아요. 매운양념이 아니라 들깨의 구수함과 염분의 짭짤함으로 먹는건데 소금보단 새우젓이 좋습니다.

간보기가 끝났다면 불을 끄고 깻잎을 넣고 끝.

대충 만들어도 맛있는 순대볶음 입니다.
순대는 뭔 짓을 해도 기본은 하는것 같네요.
순대가 친숙하면서도 생소한 재료라 직접 해먹기는 쉽지 않은데요, 한번 해보면 별거 아니인것을 알수있어요.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진짜로 기본은 나옵니다.

들깨순대볶음 어렵지 않아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