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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인터뷰] 국내 최초 블록체인 방송 ‘블록체인ers’ 운영자를 만났습니다
“저는 이 사회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효율적이거나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너무 닫혀 있어요. 이를테면 교육은 권위에 계속 도전하도록 가르치지 않고 순응하도록 가르치죠. 경제는 재벌체제가 너무 강고하고요. 저는 제 활동을 통해 젊은 사람들에게,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고 싶어요.”
“착취당하고 살지 말자. 왜 우리보다 멍청한 사람 밑에서 일하냐.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 하면서 재밌는 걸 하고 세상을 바꾸자. 이런 거에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 삶이 너무 많잖아요. 교육을 개혁하고 재벌체제를 해체하는 데 제가 기여할 수 있는 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어요. 어쨌거나 좋은 사업을 젊은 사람들이 글로벌하게 이끄는 게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걸 준비하는 차원에서 재밌고 깊은 내용을 공부하고 있어요.”
저는 이 두 대목이 가슴 깊이 와 닿았습니다. 이 글의 핵심이 아닌가 싶네요.
취재한 기자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인터뷰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