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가격이 10배 이상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상상하며 그 때의 원인을 3가지로 나누어 분석해보았습니다.
(사고 실험 and 망상)

1. 연예인의 등장

---

소속사, 연예인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적인 팬 페이지를 관리하는 것과 같이 스팀잇에 팬을 위한 영상을 올려주고,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팬들은 '좋아요'를 눌러주는 행위를 넘어 보팅을 함으로써 물질적인 조공이 가능해집니다!
스트리밍 음악을 들을 때 한 곡당 가수들이 1~2원도 못 번다는 요즘 현실 속에서 스팀잇은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됩니다.

메이저 연예인이 아니라도 가수 지망생, 노래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스팀잇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면 이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팬이 유입됩니다.

"아직 까지 관련 사례가 없으나, 스팀잇에서 단 1번이라도 성공 사례가 탄생한다면?"

물밀듯이 들어옵니다...

2. 부의 과시욕

---

도심을 지나가는 람보르기니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실용적인 경차를 선호하는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차가 가지는 의미는 대단합니다.
차종과 인격을 동일시하기 때문입니다.

위는 몇 년전 있었던 노스페이스 돌풍을 표현한 사진입니다. 당시에는 노스페이스가 학생들에게 교복으로 통했었습니다.
스팀잇은 매우 투명한 구조이기에 누구나 wallet을 클릭하면 당사자의 STEEM, STEEM Power, SBD를 전부 볼 수 있습니다.
현 커뮤니티 구성원이 생각하는 스팀의 가치: 스팀 파워 -> 보팅 웨이트
일반인들이 바라보는 스팀의 가치: 스팀 파워 -> 선망의 대상 + 사회적 지위, ...
스팀 파워를 모으면 보팅 웨이트가 쎄진다는 경제적 가치외의 무형의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습니다.

3. 자체 스타 탄생

---

김이브와 대도서관은 아프리카 BJ로 활동하다 유트브로 전향한 스타입니다. 개인 캠을 켜고 소통하는 입담만으로 생계를 꾸리는 차원을 넘어 큰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죠.
플랫폼에 전업하는 종사자가 생겨난 것입니다.
이미 KR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스팀잇을 통해 웬만한 직장인 월급 이상을 벌어들이는 고수 분들이 탄생했습니다. 현재는 가상 화폐 시장에 대한 높은 통찰을 보여주는 글을 쓰는 분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입된다면 전체적인 글의 수준이 높아지고 스타 또한 탄생하겠죠.

책을 출판한다 -> 웹상에 만화를 올린다.
웹툰이 불어온 변화의 바람을 스팀잇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가지 사례 중 자체 스타 탄생에 관한 항목만 그 존재가 수면위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호기심에라도 스팀잇에 들어오는 연예인 한 명이 없을까요.
여러분은 타인의 블로그에 찾아가 wallet을 눌러 보신 경험이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