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배달 어플은 아는데, O2O는 모르겠다구요?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yeyeye 입니다. 오늘의 글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배달 어플로 시작하는 글입니다. O2O 그리고 O4O에 관한 정보를 담아내었습니다.


(사진 : 한국일보)
<생활의 일부인 배달, 그리고 배달 어플리케이션.>
한국에 살면서 치킨배달을 한 번도 시켜보지 않으신 분 여기 있으신가요? 아마도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에게 '배달'이란 것은 너무나 익숙한 것이죠. 이제는 없으면 매우 불편할 것 같아요. yeyeye는 보통 치킨을 시킬 때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등의 배달 어플을 사용하여 주문해요. (어플로 주문을 하는 경우 2~3천원 정도 할인을 해주기도 한답니다! 놓칠 수 없죠!)


(사진 : 헤럴드경제)
<내가 지금 이용하고 있는 것이 O2O!>
‘Online to Offline’의 약어로, 이용자가 스마트폰 등의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정보통신기술과 근거리 통신기술의 발달을 기반으로 성장한 O2O 서비스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침투해 있어요. 음식 배달, 택시 승차 요청, 숙박 예약 등이 구체적인 예입니다. 국내에서는 특히 다양한 배달음식주문 서비스가 O2O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요기요’, ‘배달의 민족’ 등의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외에도 ‘카카오택시’나 미국의 ‘우버’ 콜택시 등이 있습니다.
이제는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에서의 구매 행위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런 연유로 M2O(Mobile-to-Offline)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여기 어때' 회원 정보 유출 사건>
2017년 3월에 유명 숙박앱 '여기 어때'의 회원 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해자 91만 명, 유출된 숙박 정보 323만 개로 큰 사건이었습니다. 게다가 숙박이라는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었던 것이라 그 피해가 더 컸습니다. 해커는 빼낸 정보를 이용해 사용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는 대부분 "○월○일 ××(숙박업소명)서 즐거우셨나요"라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었죠. 해커들이 고객 정보를 빼낸 후 여기어때에 이메일을 보내 수 억원의 금전(비트코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 어때'는 문제점이 발견된 시스템 내 취약점을 전문 보안컨설팅 업체와 진단한 뒤 조치하고 데이터베이스(DB)와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대응 TF를 가동했습니다. 아울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정보와 숙박업소와 일시 등 숙박 예약정보 DB를 완전히 분리하고 고객이 직접 입력하는 개인정보인 실명과 전화번호를 닉네임과 가상번호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대다수 O2O 업체들의 경우 보안에 취약한 스타트업이 대부분이고 최근 해킹에 의해 숙박예약정보가 유출되는 등 이용자 불안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부터 O2O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하네요.


(사진 : 아마존)
<O4O, O2O가 진화했다.>
앞에서 O2O는 Online to Offline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4O는 Online for Offline 입니다. O2O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중개 역할에 그쳤다면, O4O는 온라인 고객 DB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출을 증대시키는 방식으로 진화한 서비스입니다.
O4O 서비스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새롭게 선보인 무인마트 '아마존 고(Amazon Go)'입니다.
시애틀 아마존 본사 1층에는 아마존 고 1호점이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계산원도, 계산대도 없는 무인마트입니다. 필요한 제품을 고르면 센서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격이 자동 계산돼 청구됩니다. 굉장히 신기하죠! 보통은 오프라인의 고객이 온라인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데, 아마존 고는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유도한다는 점이 새롭다고 느껴지네요.

생활 속의 배달 어플리케이션, O2O 그리고 O4O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제가 자주 가는 이마트도 '아마존 고'처럼 '이마트 고고'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느 줄이 짧을까, 어떤 분이 계산을 빠르게 하시나 고민할 필요도 없이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처럼 그냥 슝- 지나가면 되는 것이니까요. ㅎㅎ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시는 스티밋 유저분들께 항상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참고:
""제2의 여기어때 막는다" 방통위, O2O업체 실태조사", 뉴스1, 2017.6.22
"숙박앱 '여기어때' 해킹…91만명 숙박정보 323만건 유출", 금강일보, 2017.3.31
"O4O(Online for Offline) 사례: 무인마트 아마존 고", http://blog.naver.com/kinxtime/221022276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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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대한 할인 받기 위해 배달 어플 돌려가면서 이용을 하는데요.
정작 O2O와 O4O의 개념은 모르고 있었네요.

@yeyeye님이 원하시는 이마트 고고, 홈플러스 고고.....
조만간에 생기지 않을까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O2O 관련 설문조사를 하면서 알게되었어요. 글을 포스팅하면서 O4O의 내용도 새롭게 알았어요ㅎㅎ
이마트 고고 , 조만간 생기겠죠?! ㅎㅎ

아마존이또 뭔가해내겠군요 ㅎㅎ

그쵸그쵸. 아마존은 무서울 정도로 앞서나가는 것 같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아마존은 항상 앞서가는 거 같습니다. 무인마트라니 줄설 필요가 없어서 좋을거 같습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심심할때 놀러와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소통해요~☺

O4O 는 모르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이마트 고고가 생기는 그 날을 기다려봐야겠네요 ㅎ
업보트 & 팔로우 하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잘 읽었습니다 보팅 팔로하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소통해요~☺

와 글 잘 정리하셔서 이해가 쏙쏙되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가 쏙쏙된다고 칭찬해주셔서 많이 감사합니다(뿌듯)🙌😁

칭찬이아니고 사실인데요 뭐 ㅋ 스팀이 중독성이 있네요. ㅋ 공부하다가 심심하면 글쓰고, 또쓰고 ㅋ 아무튼 오늘 금요일인데 불금, 불토 주말 잘지네세요 ㅋㅋㅋ

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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