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입장에서 본 스팀잇의 장단점 그리고 미래

in #kr7 years ago

최후의 심판.jpg

안녕하세요. @yellowboy1010 입니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연휴 동안에 스팀잇에 대해 조금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백서도 다시 한 번 보고, 이걸 만든 분들의 인터뷰 자료도 찾아보면서

어떠한 의도로 스팀잇을 만들었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탄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왜 이게 빠르게 확산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러한 것들 중 일부를 좀 적어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느끼게 된 것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장점 1. 서비스가 명확하다.

제가 블록체인 업계에 있으면서 느끼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 뜬 구름 잡는 소리만 한다는 점입니다. 미래에 있을 일들을 현실로 당겨와서 약을 파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유저는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눈 앞에 뭔지가 보여야 되는데 이 것을 보여주는 플랫폼의 거의 전무합니다. 심지어 비트코인도, 돌아가는 돈은 있는데 이걸 어디다 써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니 여간 난감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적어도 약을 팔지는 않았더군요. SNS라는 서비스를 명확하게 눈앞에 보여주니, 오히려 신뢰가 더 강하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써볼 수는 있으니 만든 사람이 먹튀할 것이란 의심을 안 하게 되는 것이지요.

장점 2. 새로운 보상 체계.

장점 1.에서 확산하여 눈 앞에 보이는 보상 체계가 획기적인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TV나 팟빵에서도 별풍선이나 포인트를 받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것 또한 중앙에서 설정된 기준에 의하여 아주 소액으로만 이루어지지만 스팀잇은 사용자가 컨텐츠 이용대가를 지불하고 액수 또한 적지 않다는 점이 훌륭하더군요. 이 보상이 어디로부터 나온 것인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Audit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신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말만 블록체인 시스템이 아니라, 신뢰가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보상체계는 새로운 마켓을 만들기도 하던데요. 중고품 거래 같은 경우 글 보상 외 나머지 분만 현금으로 충당하게 되니 파는사람이든 구매하는 사람이든 윈윈 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점 3. 효과적인 Payment 체계 및 Exit 창구 구축

제가 얼마전 카페 제이슨 스튜디오(의정부)에 다녀왔는데, 엄청 놀란 것이 있습니다. 스팀잇으로 지불결제하는 것이 엄청나게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아이디 하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고(복잡한 지갑주소 들고다닐 필요가 없죠. )컨펌도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 졌습니다. 제가 느낀 점은 이제 지불결제, 금융 이러한 것들이 독립된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이러한 서비스 내에 하나의 형태로 자리잡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은행이 카페를 운영하는 형태가 아니라, 훌륭한 카페가 금융업을 하게 되는 것이죠. 스타벅스도 이러한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스타벅스 지갑이 앞으로 많은 진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합니다.) 스팀잇 네트워크가 곧 지불결제 및 금융 네트워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개선점 1. 복잡한 가입절차

블록체인은 혁신적인 기술이긴 하지만 사용자에게 엄청난 책임을 부과하기도 합니다. 즉, 개인키를 잃어버리면 자산이 1억이 있든 10억이 있든 찾을 방법이 없습니다. 기존 금융시스템에선 비밀번호 찾기 기능이 있어서 잃어버리면 재설정할 수 있는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는 그럴 수 없죠. 스팀잇의 비밀번호가 복잡하고, 찾기가 불가능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약관 읽어보면 비밀번호 백업 잘하라고 되어있고, 못 찾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비밀번호를 중앙기관에서 관리해주면 좋은 점도 있습니다. 잃어버리면 탓할 곳도 생기고 찾을 방도나 보상 방도도 생기고요. 하지만 블록체인은 주인이 없으니 누굴 탓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한 번 가입에 대한 컨펌을 기다려야 하는 점도 고민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3일 기다려서 가입을 하게 됐습니다. 요즘 SNS 서비스들은 즉각 가입이 되어서 바로 활동이 되는데, 스팀잇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는 분명 진입 장벽이 있습니다. 아마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면 시스템 상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개선점 2. 보상에 따른 컨텐츠의 무거움

제가 버디버디 부터 시작해서 드림위즈 지니, 싸이월드, 네이트온, 네이버 클럽, 페이스북, 카카오톡 웬만한 플랫폼을 꽤 열심히 써봤는데요. 스팀잇은 일단 컨텐츠 자체가 무겁습니다. 글 하날 쓰려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볍게 한 줄 올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보상 체계를 의식해서인 것 같은데요.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너무 광고로 오염되어서 본디 본질을 흐린 경우가 되겠지만, 앞으로 진정한 SNS가 되기 위해서는 스팀잇이라는 서비스도 조금더 디테일하게 정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선점 3. 마케팅 (지나친 정직은 비즈니스의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제가 스팀잇 백서 외에 댄라리머와 네드 스콧 인터뷰 내용들도 읽어보았는데요. 이 때 느낀점이 네드 스콧은 비즈니스 관점이 있는 분인 반면 댄 라리머는 전형적인 엔지니어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블록체인은 엄밀히 얘기하면 B2B(Business to Business) 성격에는 맞지 않습니다. 중앙화된 권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서비스인데, B2B를 한다는 것은 자기 모순적인 성격이 강하죠. B2C(business to customer)이라는 표현도 좀 그렇고 P2P네트워크인데, 이 네트워크를 누군가가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초창기 비즈니스에는 다른 기업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일 때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더리움인데요. 인터뷰를 보시면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이 미래 금융을 대체한다는 표현까지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금융사들이 이더리움에 관심을 갖고 자기들만의 이더리움(EEA)를 만들려고까지 합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기존 금융사들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발표도 하고요. 비탈릭 부테린도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이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금융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뭔가 적과의 동침 느낌?인 것이죠.

이와는 대조적으로 댄 라리머는 공식석상에 잘 나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의 인터뷰를 보니, 블록체인의 본질적인 철학에 집중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이거 개발할 당시 이런 저런 마음 고생이 많은 상황이 있더군요.) 이러다 보니 다른 플랫폼에 비해 조금 주목을 덜받는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또, 요즘 투기 과열 현상인데, 스팀잇은 명확한 서비스가 있다보니 약을 팔기가 어렵습니다.(나중엔 이걸 다 대체할거다. 이 시장을 다 가져올거다. 이런식의 약팔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확천금을 노리고 있고, 그러려면 미래의 특정 시점에 이 산업을 무너뜨리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내가 투자한 돈의 몇 백배를 돌려받을 수 있을 거란 환상이 필요한데요. 스팀잇이 SNS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여기에 다른 확장성이나 이러한 것들이 강조되지 않고, 또 다른 플랫폼보다 완성도가 높으니 미래에 대한 투기 심리를 자극하지 못 하는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그런데 사실 저는 이런 면을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저는 스팀잇을 관찰하며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하는데요.

  1. 금융과 서비스의 영역의 통합

기존에는 지불결제 시스템, 금융 회사가 독립되어있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 금융과 서비스가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블록체인 산업 초창기에 페이먼트 사업에 도전을 했었는데, 그 때 기존 페이먼트 산업과 대비를 한 게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속도도 느린데도 불구하고 싸다는 점을 내세운 거죠. 그런데, 스팀잇 카페에 가서 느낀 것은 일단 빨라야 되고 즉시즉시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좋은 것이었습니다. 또, 스팀잇 네트워크에서 매장으로 찾아와 결제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니, 오히려 하나의 플랫폼 안에 있는 유저들끼리 계, 두레, 향약처럼 지불결제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어찌보면 원시 사회로의 회기일 수도 있겠죠.)

그래서 서비스를 중심으로 통합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존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죠.

  1. 블록체인 기술 보다는 경제학적 보상 및 서비스가 중요

지금까지는 블록체인 기술 그자체에 대한 논의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집중하다보면 거기서 거기고 말조금 바꿔서 합의 방식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오히려 기술적으로 좀 훌륭한 것보다는 기술적으로 결함이 있더라도 훌륭한 사용자 경험이 있는 것이 중요하죠.(사실 스팀잇의 합의방식이 매우 중앙집권적이란 비판도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인터넷에서 메일을 보낼 때도 이 것이 TCP/IP프로토콜인지 따지지 않잖아요? 메일만 잘가면 되지...그리고 보안이라는 것은 장점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털리면 끝인것이지, 문제가 안 생겼다고 보안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1. 분배와 발행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가 플랫폼의 수명을 결정

비트코인은 2100만 개가 끝입니다. 그 것이 2100년 대에 이루어질 것인데요. 그 이후엔 어떻게 될까요? 계속 마이닝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들고 있는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까요? 블록체인의 한계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발행량을 정해놓은 데 있습니다. 발행량은 정해놓았는데, ICO다 뭐다 해서 이미 발행된 토큰이 상위 몇 %에 의해 독점되고 있는 경우도 많고요. 예를 들어 국내에 있는 원화가 상위 몇 %에 의해 독점되고 있다고 상상해보시면 됩니다. (물론 최순실이 다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영원히 돌고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은 존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무한히 발행된다면 다시 그 토큰의 가치가 하락하니 이또한 문제이겠지요.

일단 주저리 주저리 길게 써 놓았는데요.

아직 스팀잇 뉴비로써 제대로 알지 못 하고 쓴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인상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니 일단 기록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개선점이라고 된 부분을 해결하는 데에 좀더 몰두를 하려고합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나 개선점 있으시면 공유부탁드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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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옐로보이님 추석 연휴 때 더 바쁘신 것 같아요^^
정성들여서 쓰신 스팀잇 장단점 글 잘 봤습니다.
스팀잇이 회원가입 컨펌 속도만 1일 이내로 되면 결제 플랫폼으로서도 활용 가치가 상당할 것 같네요

그리고 확실한 보상 체계가 사람들을 유인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는것 같네요 저도 조만간 글 하나 써서 보상이 잘 되는지 해 봐야 겠어요~^^

그럼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해 같이 고민해 봐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휴잘 보내시고 글도 한 번써보세요ㅎㅎ 뭔가 마약같은 매력이 있네요ㅎㅎ

공감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스팀파워를 사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 고래와 서민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 서민들의 파워가 전부 5천에서 만정도 되면 좋겠네요~^^

네 저도 이제는 스팀에 투자를 하려고합니다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풀려는 문제도 사실은 분배의 문제입니다. 분배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계급구조가 생길수 밖에 없으니까요. 저도 평균 파워가 5천 에서 만정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현실은...OTL...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스팀잇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실제 지금도 이렇게 잘 돌아가고 있고, 수수료도 없고, 속도도 엄청 빠르기 때문이죠.
TPS(초당 처리 트랜잭션) 기준으로도 버벅거리는 이더리움을 훌쩍 뛰어넘고 있구요..
가입이 오래 걸리는 등의 문제는 아직 베타 버전이라 그렇습니다.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책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아 그렇군요!ㅎㅎ 저도 스팀잇 팬이고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어떻게 했을까 궁금해서 생각해본 것들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매우 기대가되고 저또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최근 써 주신 글들 보면서 공감 많이 하고 있거든요~
주변에서 가상화폐로 돈을 벌었다고 묻지마 투자에 참여했다가 큰 손해 보는 분들이 제법 생길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스팀은 알게 된 지 이제 겨우 두 달 밖에 안되었지만, 공부해보면 해볼수록 참 잘 만들어져 있다고 감탄 많이 했거든요.
아, 그리고 마케팅 문제는 문제 맞다고 봅니다. ㅋㅋㅋㅋ

ㅎㅎ 저같은 경우는 요즘 느끼는 것이 업계에서 전문가라고 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오히려 아집에휩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월급 받는 것 이상으로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스팀잇을 하다보면 정말 식견 좋으신 분들을 뵙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겸손해지면서 많이 배우게 되고요. 그래서 한줄이라도 정성껏 써서 잘못알고 있는것은 바로 알고 또 그 과정에서 다른 분들께 도움을 드리면 그 또한 보람이게 됩니다ㅎㅎ 스팀잇은 정말 신기하고 좀더 많은 담론이 오고가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래서 스팀잇 마케팅은 깨알같이하고있고요ㅎㅎ (팟캐스트에서도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정식버전이 나오면 많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정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ㅎㅎ

제가 가진 의문은 'SNS를 블록체인으로 만드는 이점은?' 입니다
스팀달러나 스팀코인은 보상체계일 뿐이고....굳이 '블록체인'에 기반한 플랫폼이어야 할 명확한 이유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크~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과 얘기를 하는건 언제나 즐겁습니다ㅎㅎ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는데요. 스팀잇 백서를 읽어보면 아무래도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위한 목적이 큰 것 같습니다. 여전히 명쾌한 답이 아닌것 같지만요^^;;

글쓰시는데 일가견이 있네요. 쏙쏙 잘 들어옵니다. 이글을 쓰기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신것도 보이고요 ㅎㅎ

블랙체인이란게 가상화폐 기술을 이야기하는건가봐요.
늦었다 할때가 가장 빠른때이고 발을 한번 들여놓으면 빼기가 힘들다..

언제가 적기인지 숨고르기 중입니다~^^

아이고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는 항상 제 글이 별로라고 느껴지는데, 잘 들어오신다니 다행이네요. 블록체인이란 기술은 서로 신뢰하지 않은 당사자 간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내에서 교환되는 데이터입니다. (IT 안에서는 금액이든 문서든 모두 데이터 입니다.)ㅎㅎ 적기는 저도 숨고르는 중입니다 ㅎㅎ

친절한 답변 감사드례요~ 데이터교환기술이군요.블록체인이란건.ㅋㅋ

넵ㅎㅎ 가상화페는 그런 데이터의 한 종류이죠

잘읽었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팀잇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옛날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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