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30살 서울사는 직장인 이야기
시작은 여행경비였다.
동기 세 명이서 매년 가는 여행을 좀 더 보람있게 가자고 찾았던 방법이,
50만원씩 목돈 150만원을 모아 투자해서 돈을 왕창 벌면,
내년에 비행기 값정도는 벌수 있지 않을까?(17년 8월경)
해서 시작한게, 비트코인이었다.
처음부터 비트코인은 아니었지만(주식으로 30만원까먹고 시작),
멋모르고 했던 코인 투자가 어느덧 500만이 되었고, 이젠 여행 말고 좀 더 멋진 걸
노려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번졌으니깐.
그러던 중, 두명은 여기서 다른 기회를 보고,
수중에 있는 목돈을 끌어모아(마이너스통장까지 뚫음...)
돈을 벌 궁리를 하기 시작했다.
고민하긴 했지만 나는 세명 중 두명쪽에 속한다.
결혼을 할 나이가 왔는데, 가진건 늦게 취업해서 모은 몇천만원밖에 없다.
근데 여기에 몇천을 투자하면, 집 한채 정도의 금액을 손에 쥘 수 있다.
아니면, 몇 년을 더 모아서 은행에서 빌려주는 대출금과 함께 마이너스 인생을 시작하면 된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주제넘게 조언드립니다.
집 먼저 사세요.
집이 있고 빚이 없는 사람이라야 비로소 손 대는게 비트코인입니다.
혹은 그 돈중 정말 일부라도 스팀을 사면 집도 사고
빚도 없고 비트코인보다 더 될 수 있지 않을까요?
1스팀이 100만원 하는 때가 온다면 말입니다.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현명한 조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조금 잃었지만ㅎㅎ
버블잠식전에 빼신다면.. 억단위로 가실거라 믿습니다.
https://steemit.com/kr/@woongsfather/3
희망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올해는 꼭 억단위로 가길...
스팀잇이 10만원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한미국 정부만 건들지 않으면 ㅠㅠ
20배만 오르면!!
대한민국 떠나는거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