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에서 온 아이 하얀 강아지 진주

in #kr6 years ago (edited)

오늘은 부엉이와 럭키를 입양한 초등교사의 엄마를 이야기 해 볼까합니다
초등교사 엄마는 나와 친한 지인이라고 먼저 소개 했는데요
그분은 레오라는 진도개 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내가 레오 엄마를 처음 만난것은 럭키를 잠시 위탁했던 엄마와 산책을 하던중이었습니다
레오 엄마는 하얀 작은 진도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럭키 위탁 엄마가 그 당시 진도개를 키우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만났습니다
레오 엄마는 인천에가서 진도개 새끼를 입양 했는데
그때 분양하러 갔던 인천집에 어미가 새끼를 젖을 먹이고 있을때 여러마리중에
한마리를 데려왔다고 했습니다 그게 첫 분양 이었다고 합니다

레오 엄마는 레오를 하루에 4~5번 씩 산책 을 시켰습니다
진도개는 집에서 볼일을 보지 않기 때문에 밤이고 낮이고 데리고 나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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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어린 레오를 어미와 갈라놓은 것 같아 항상 마음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지극정성 으로 보살폈습니다
어느날 전화가 왔습니다
고양시 미관광장에서 갔다가 레오하고 닮은 하얀 강아지를
입양했다고 했습니다
처다보는 눈길이 애처로워서 그냥 올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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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를 받고 집으로 왔는데
크기만 작지 레오하고 똑 같이 생겼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을 진주라고 지었습니다
집에들어온 진주는 무척 좋아했습니다
집에 진주가 들어오자 레오는 밥도 안먹고 잠 도 안자서 레오 엄마가 몹시걱정을 하였습니다
레오 때문에 입양을 후회했고 도로 갔다줘야하나 고민했습니다
나는 조금 지나면 되니까 조금기다리자고 말했고 레오네 집안식구도 모두
조금 기다리자고 말했지만 레오를 무척 사랑한 엄마에 고민은 깊어갔습니다
집에 온 진주는 차타는것을 거부 했습니다
차를 타고 광장을 왔다 갔다했기 때문에 다시 돌려보낼까봐 그런것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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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와진주)

어느날 둘을데리고 산책을나갔는데 큰개를 만났다고 합니다
레오가 짖어대니까 진주가 따라서 미친듯이 짖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레오가 갑자기 진주하고 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레오가 위험에 처했을때 자기 편을 들어준 진주가를 동지로 느껴진것 같다고
레오 엄마가 말했습니다
지금은 레오 와 진주가 아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산책도 같이다니고
가끔 마트에도 옵니다
레오와 진주는 마트에 오는것을 좋아하고 나를 보면 반깁니다
둘은 아주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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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너무 훈훈해요 :)
개들이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주네요!

처음에는 레오가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둘이사이가 너무 좋다고해요~^^

👨 레오와 진주 사이좋게 잘 살아서 다행입니다.

레오 와 진주가 사이좋게 놀아서
입양하기를 잘했다고 하네요^^

왠지 영특해보이고 듬직해보이는데요?ㅎ

레오가 잘생기는 했어요
귀족 같아요^^

이번에는 개들 이야기군요 :) 사진서도 사이가 좋아보입니다.
걱정이 많으셨을텐데 가족으로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네요.

레오가 힘들어해서 돌려 보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이가 좋아졌어요
지금은 둘이 안보면 서로 찿아다닌다고해요
좋은 시간 되세요^^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 이야기네요! 정말 귀엽고 훈훈한 이야기예요ㅎㅎㅎ 둘이 안 맞으면 어쩌나, 진주를 다른 집에 보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레오가 진주를 받아들여서 참 다행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레오 엄마가 진주를 광장에서 입양해온것이 고마웠어요
열심히 돌보는 모습도 고맙고
특히 우리애들도 입양해서 잘 돌봐주는것도 고마웠고요
그래서 언젠가 레오 이야기를 전해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전했네요 모두 놀라셨을것 같아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아 다행이네요..둘이 잘 지내게 되서요..ㅋㅋ 개는 정말 보살핌이 많이 필요한 것 같은데.. 산책도 자주 시켜줘야하고..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제가 개를 키우지 않는건 개에게도 정말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개 못키워요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더 힘들어요
그래도 지극 정성으로 온 가족이 보살피더라고요
항상 레오나 진주를 보면 복 받은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우앙 넘 훈훈하고 달달한 이야기네요.ㅎㅎ
레오어머님이 정말 고민하셨을 거 같은데 해피엔딩이라 넘 다행 ^^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셨음 좋겠네요 정말 ㅎㅎ
서로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집이라.. 생각만해도 좋네요 ㅎ

레오 엄마가 진주를 보낼까봐 걱정 했는데 다행히 잘 살고 있어요
부엉이 형제 들도 잘 돌봐주시고...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친구가 되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일이었네요. 레오와 진주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레오 엄마가 진주를 보낼까봐 은근히 걱정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해결이 됬어요
동물도 서로 믿음이 쌓일때 마음에 문이 열리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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