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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Proof-of-Brain이냐, Power-of-Bid(bot)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in #kr5 years ago

과도한 친목 도모의 폐해 등 조금은 문제점도 노출하고 있네요.

지금도 잊을만-하면 한 번씩 올라오고있죠.
'어디서 누구랑 만나서 뭐하고 놀고
뭐 먹었고 어쨌고 저쨌다.
관심 있으면 같이놀자.'

오프라인 밋업을 하든,
만나서 술먹고 놀든 각자의 자유이지만,
스팀잇의 보상풀이
놀고먹는 포스팅글이나
기계적으로 찍어내는 글에 낭비되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네요.

스팀잇에 보상개념이 없었다면
그런 글들을 쓰기나 할까요?
쓰는 사람도 얼마 없겠거니와,
그런 글들에 가서 일일이 댓글달고 다닐 사람도 없겠죠.
스팀 시세 떨어지니까,
돈안된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은 벌써 잠수탄 분들도 많고요. (시세 오르면 다시 나타나겠죠)

이런 하락장에는
차라리 일을 좀 더 열심히해서
스팀을 저렴하게 매수 -> 파워업을 하는것이 미래를 위한 준비이자, 투자라고 생각하는데,
스팀.. 안사는 사람들은
2백원대가 와도 안사더군요.
사고방식을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보상만 타가려고 기계적인 글쓰는 유저들은
스팀생태계에 어떤 도움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일반 유저들도 '저런 글에 보팅 주느니 비드봇에 임대주고 수익얻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는거겠죠.

적다보니 하소연이 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스팀잇이 롱런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현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문제점이 상충해서 본의아니게 장문의 댓글을 쓰게 되었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비드봇이 당장이든, 미래든 없어질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저자보상과 큐레이션 보상을 5:5로 바꾼다면, 지금보다는 비드봇의 수요가 상당히 줄어들 것 같기는 합니다.

2달이 지난 글이지만 감명깊게 읽어서 댓글 남기고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lostmine27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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