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𝓙𝓸𝓪𝓷𝓷𝓪 𝓝𝓮𝔀𝓼𝓸𝓶 - 𝓟𝓮𝓪𝓬𝓱, 𝓟𝓵𝓾𝓶, 𝓟𝓮𝓪𝓻

안녕하세요,
바쁜 일을 마치고 다시 찾아뵙는
유쓰미 @y-o-u-t-h-m-e 입니다. ^^

20대 초반에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때 느꼈던 우울감, 무기력감은 이전에 겪어 본 적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나 압도적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지나서 돌아보니, 그런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사건도..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아물듯이 서서히 치유가 되거나.. 그런 경험마저 좋은 부분만 따와서 지나간 한 때의 편린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시간'은 정말 치유의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인간은 그저 '망각'의 동물이기에, 아픈 기억은 더 빨리 잊어버리려고 하는 것인지도요.. ^^;

오늘은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던 노래, 그리고 아티스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한 번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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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The Milk-Eyed Mender (2004)
Lyrics
Joanna Newsom은 누구?

...

We speak in the store
I'm a sensitive bore
You seem markedly more
And I'm oozing surprise
But it's late in the day
And you're well on your way
What was golden went gray
And I'm suddenly shy

And the gatherin' floozies
Afford to be choosy
And all sneezing darkly
In the dimming divide
And I have read the right books
To interpret your looks
You were knocking me down
With the palm of your eye

This was unlike the story
It was written to be
I was riding its back
When it used to ride me
And we were galloping manic
To the mouth of the source
We were swallowing panic
In the face of its force

And I am blue
I am blue and unwell
Made me bolt like a horse
Now it's done
Watch it go
You've changed some
Water runs from the snow

Am I so dear?
Do I run rare?
And you've changed some
Peach, plum, pear...
Peach, pl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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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담긴 동화를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프와 합시코드로 시작하는 인트로가 독특하게 다가왔고,
처음 들었을 때 '참 유니크한 목소리로, 개성있는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조애나 뉴섬의 보컬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사를 풀어갑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온통 조애나 뉴섬의 보컬에만 신경이 집중되었었는데, 노래를 반복해서 들을수록 Nostalgic한 악기연주와 추억이 담뿍 묻어있는듯한 가사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들을수록 그 깊이가 더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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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아티스트 소개 (출처 : 위키피디아)

Joanna Caroline Newsom (born January 18, 1982) is an American multi-instrumentalist, singer-songwriter, and actress. Born and raised in Northern California, Newsom was classically trained on the harp in her youth, and began her musical career as a keyboardist in the San Francisco–based indie band The Pleased.

After recording and self-releasing two EPs in 2002, Newsom was signed to the independent label Drag City. Her debut album, The Milk-Eyed Mender, was released in 2004 to critical acclaim, and garnered Newsom an underground following. She would receive wider exposure with the release of Ys (2006), which charted at number 134 on the Billboard 200, and was nominated for a 2007 Shortlist Music Prize.

She released two further albums: Have One on Me (2010), and Divers (2015), the latter of which outsold all of her previous albums. Newsom has been noted by critics for her unique musical style, sometimes characterized as psychedelic folk, and her prominent use of harp instrumentation. She has also appeared as an actress, with roles in the television series Portlandia, and Paul Thomas Anderson's Inherent Vic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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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na Caroline Newsom 은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하피스트, 피아니스트, 싱어송 라이터 입니다. 데뷔 후 총 4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배운 하프와, 출중한 피아노 실력을 바탕으로, 그녀의 음악들에는 하프나 피아노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모든 앨범이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Have One on Me (2010) 앨범의 경우에는 평단의 큰호평을 받았고, 피치포크의 'the Top 50 Albums of 2010' 부문에서 7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노래들을 많이 작곡했으며, 앨범 대부분의 작사/작곡을 본인이 해내며 재능있는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독특한 하이톤의 보컬 은 비슷한 창법을 구사하는 뮤지션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음악 이야기와는 별개이지만, 론리 아일랜드로 유명한 미국의 코미디언 아담 샌버그와 2013년 결혼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놀라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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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이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 또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들으면,
동화같은 음악으로 치유를 해주는 그녀의 음악이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추천곡이 마음에 드셨다면,
다음 곡들도 들어보세요.

Joanna Newsom the Book of Right-ON
_{하프가 이렇게 아름다운 악기였군요.. Joanna의 소녀같은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는 곡입니다. ^^}

Joanna Newsom - Easy (Live in Copenhagen)
_{영상이 직캠이라 음질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소규모 오케스트라의 현장감과 Joanna와 함께 호흡하는 듯한 드러머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가 인상깊은 라이브 버전입니다. ^^}

그럼 즐감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y-o-u-t-h-m-e 드림.

• 진솔한 감상평을 남겨주시는 분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업보트와 YBT 토큰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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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

(유의미한 변동성이 있을 때 가끔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