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일 시황

*비트브리핑입니다.
전일 대세저항선인 6700 매물대를 강력하게 뚫어내며 비트파이넥스, 바이낸스, ok거래소 기준 +25%가까이 급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국내거래소나 기타 해외거래소(비트맥스 등) 에서는 +10%밖에 올르지 못하면서 거래소간 프리미엄이 두드러졌으며 현재도 거래소간 시세차이가 4%정도 나고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거래소간 USD기준 시세입니다.

비트파이넥스 6700$
바이낸스 6700$
ok거래소 6700$
업비트,빗썸 6500$(-2.5%역프)
비트맥스 6420$(-4%역프)

먼저 이러한 이유중 하나는, 비트파이넥스 입출금관련 주거래 은행을 바꾸는 과정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비트파이넥스는 노블은행이 협력은행이였으나, 해당은행과 협력중단을 선언하고 HSBC과 새롭게 계약을 맺습니다. 이 과정에서 입출금서비스를 잠정중단하게 되고 단기간에 업무가 마무리 되지 않자, 시장에는 비트파이넥스 재단이 출범하고 노블은행이 관리했던 테더코인(USDT)이 지급불능상태에 빠진것 아니냐는 찌라시가 급속히 확산되고 투심이 악화되게 됩니다. 테더관련 지급불능 루머는 출시 이후 꾸준히 따라다녔던 만큼 확산속도나 공포감이 증폭되었습니다. 따라서 어제 1$ 환율에 맞춰져 움직였던 테더코인은 보유자들의 폭탄매도세로 인해 0.9$까지 폭락하게 되고 이 때 테더보유자들은 안전자산인 BTC코인으로 매수를 합니다. 근거를 더하는 이유도 테더폭락시점과 비트코인 폭등시점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전일 거래소간 시세차이가 두드러진 이유 또한 테더를 취급했던 파이넥스,바이낸스 등에선 비트코인으로의 자금유입이 컸고, 비취급거래소에선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을 상승할 만한 동력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점은 해외대형거래소(바이낸스,파이넥스,OKEX) 등에선 전일 폭등으로 강력한 저항대인 6700-6800매물대를 뚫어버리며 대세저항라인을 돌파하였다는 점입니다. 또한 폭발적인 거래량상승을 이끌어 시체매물이나 손바뀜,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유입이 되었습니다.

좀 더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여전히 국내거래소(업비트,빗썸) 및 비트맥스 거래소등에선 대세저항라인에 지속 눌림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달러기준 6700-6800$ 원화기준 7,600,000만원

어떤식으로든 현재 거래소간 시세차이는 변동성을 줄일것으로 보이며, 달러기준 6550부근하여 시세가 맞춰질것으로 기대하나 이 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추후 지속 체크하여 브리핑해드리겠습니다. 예상은 비트파이넥스,바이낸스,OKEX거래소에서 조정받아 6550$떨어지고 업비트,빗썸,비트맥스 약반등 및 보합움직임으로 6550$로 전체적인 거래소들의 시세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