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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 글쓰기가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되는 순간

in #kr6 years ago

글쓰기캡틴의 포섭이란 말이 넘 재밌네요 ㅎㅎ
음. 덕분에 돌이켜보니...
글이라곤 하기는 뭐하지만, 짧은 단상을 쓰기 시작했던건,
20대 초중반, 진로고민을 앞두고 제 자신을 스스로 잘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였던 것 같아요.
나를 알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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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기 위해 글을 쓴다! 글쓰기의 좋은점 중에 중요한 한 부분인 것 같아요.^^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생각들, 나 자신도 내가 뭘 생각하는지 명확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그런 생각을 정돈하고 일정한 방향을 보여주는 게 바로 글쓰기였던 거 같네요. 글을 계속 쓰기로 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쓰면서 신농님처럼 자기를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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