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소에서 만난 유학생-4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이 글을 작성 함에는 유학을 결정하는 과정에 부모라는 울타리 밖으로 내놓을 자식을 다시 한번 냉정하게 저울질 해봄이 어떨가 하는 취지에서 .

이번에는 유학생 핸드폰 절도 사건이였다.
관례대로 본인 진술이 끝났다. 본인은 핸드폰 절도를 부인하였다.
현장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보였다.
한쪽으로 바가 있고 홀에는 사람들이 빼곡히 진짜로 돌아서기가 거북하리 만큼 많히 모여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었다.
바에 두 여자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하고 그 우쪽 앞으로 조금 멀리 핸드폰이 놓여 있는데 그래도 이 여자들 핸드폰인줄은 알만한 위치였다.
여자옆으로 빈 의자에 용의자가 와서 앉았다. 같이 온 친구들은 가까이 서서 몸을 흔들었다.

용의자는 바를 등지고 앉아 두팔을 바에 얹고 있다가 몇번 돌아서 테이블위에 있는 핸드폰을 관찰하다가 손을 뻗어 핸드폰을 쥐여 바지속으로 넣었다. 바로 떠나지 않고 같이 온 친구하고 몇마디 말을 나누었다.

경찰: 몇번 돌아보면서 관찰하고 핸도폰을 쥐어서 바지속에 넣은건 숨키느라고 그런건가?
ㄱ: 일부러 숨긴건 아니과 원래 뭘 팬티속에 잘 넣습니다.
경찰: 어떤때 뭘 팬티 속에 넣습니까?
ㄱ: 집에서 팬티만 입고 있으면 티비 리모콘, 치솔이랑 잘 팬티에 꽂아요.
경찰: 참 특이한 습관이군. 핸드폰 갖다가 팔려고 그랬습니까?
ㄱ: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핸드폰 주인이 없으니까 그냥 가졌어요.
경찰: 이건 가져간게 아니고 훔쳐 간거다.

진문하는 동안 ㄱ 는 반성하지도 창피스러움도 없었다. 지당한 일을 한 사람 같았다. 본인을 처음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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