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곰 다이어리 : 드로잉 태블릿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울곰 입니다.

오늘은 포스팅 거리가 없어서 하나 억지로 만들어 왔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겠지만 울곰의 그림 도구를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짝! 짝! 짝!

첫번째 드로잉 태블릿 와콤 ET-0507A-U
20180529-01.jpg

정말 오래된 드로잉 태블릿으로 와콤 그라파이어2 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단종되었으며 대학때 학교 과제하려고 샀었습니다.

필압이 아마 512로 알고 있으니 정말 구석기 시대 물건 입니다.ㅎㅎ
오래되서 그런지 코팅이 벗겨져서 지저분 하고 펜이 미끄러집니다.;;;;;
안그래도 선이 잘 안그려지는데 미끄러지기까지..;;


두번째 드로잉 태블릿 와콤 CTE-630A
20180529-02.jpg

첫번째 제품의 다음 버전인 그라파이어3 입니다.
이것도 단종된 구석기 제품으로 512 필압입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델이죠.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이걸로 울곰을 그리고 있습니다.ㅇㅅㅇ+

원래는 친구거로 윈도우를 바꿨더니 XP에서는 잘 사용되던 그라파이어2가 사용이 안돼서 친구가 기증해 줬습니다. 친구에게 감사!
하지만 이것도 윈도우7, 10에서는 드라이버를 못 잡아서 한참 고생했었습니다.=ㅅ=;;
결국 구형 드라이버로 우여곡절 끝에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라파이어2도 어렵게 구한 구형 드라이버로 사용이 되네요.ㅇㅅㅇ;;

업그레이드 된 드라이버로는 사용이 안되는 뭐 이런 경우가..=ㅅ=;;
뭐... 지금 그래픽 카드도 최신버전의 그래픽 드라이버에서는 오류가 나지만...=ㅅ=;;
나 왠지 불쌍한 것 같은..ㅠㅅㅠ

20180529-03.jpg

펜은 똑갔습니다. 은색이 그라파이어2, 남색이 그라파이어3.
은색 펜촉이 닳아서 각져있습니다.ㅎㅎ

둘다 호환가능해서 펜이 고장나면 바꿔쓰면 됩니다.ㅋㅋ
덕분에 한참 오래 쓸 것 같네요. 과연 좋은 건지는..;;




너무 구형만 소개했더니 그림을 그리고 싶으신 분들이 혹시나 계셔서 정보를 얻고자 오셨는데 도움될 게 없어 실망 하실까 봐 몇개 추가합니다.^^
저도 알아봤다가 지금은 손 놓은 제품들 입니다.

첫번째 가오몬 드로잉 태블릿 1060PRO
24ffb8f42d.png
사진 출처 : 가오몬 www.gaomon.cn

요즘 가성비 끝판왕 태블릿으로 유명한 가오몬 입니다.
드로잉 태블릿 검색하면 가장 흔하게 검색되는 제품으로 가격도 2~3만원 내외로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한지 정말 놀라운 제품입니다.+_+
근데 국내 상품 페이지에는 필압이 2048인데 가오몬 사이트에는 8192라고 하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구매를 해볼까 한참 고민했었는데 그림으로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해서 마음을 접었습니다.=ㅅ=;;
스팀이랑 스팀달러가 폭등해서 울곰만 그려도 먹고 살만 하면 그때 사봐야 겠습니다.ㅋㅋ


두번째 UGEE UG-22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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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유지코리아 www.ugeekorea.co.kr

디지타이저로 흔히 액정 타블렛 이라고 하는 화면에 직접 그리는 제품 입니다.
사실 드로잉하면 와콤을 가장 쳐주죠. 분명 1등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2 인치 같은 크기의 와콤 제품은 2백만원이 넘어갑니다.ㅠㅠ
돈이 많으면 그냥 따지지 말고 와콤 사면 됩니다.

하지만 UG-22PRO (필압 2048) 는 70만원 내외 입니다.
UG-22W 프로페셔널 (필압 4096) 이라고 다음 버전도 나온 것 같은데 이거는 90만원 때 입니다.;;;;

그래도 와콤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다운된 편이죠.ㅎㅎ

갖고는 싶으나 이것도 스팀, 스팀달러의 가격이 폭등해서 울곰만 그려도 먹고 살만하면 그때 쯤 사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욕심)

아마 찾아보면 더 많은 제품들이 있다고 생각 되어지는데 일단 제가 알아본 건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즐거운 취미를 가지셔서 행복했음 좋겠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은 그림 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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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woolgom님의 작업을 응원하고있었군요.^^

얼마전에 소개했던 빨간머리 앤 이죠.^_^
사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주위에 많이 지켜보고 있습니다.ㅋㅋ

이런 장비로 그림을 그리시는군요.^^

너무 허접한 장비로 그리죠??ㅋㅋ

저~ 뒤에 콕션 스팀잇 무드등이 보입니다!!
요즘은 저런게 없으면 그림도 그릴 수 없어요.. 그냥 손으로 종이에 그리는 시대는 너무너무 구석기시대 이야기인거죠?

하지만 전 손으로 그리는게 사실 더 편해요.ㅋㅋㅋㅋㅋㅋ

저는 뒤에 보이는 스팀잇 무드등에 시선이 집중되네요.ㅎㅎ

ㅋㅋㅋㅋㅋㅋ @designkoi 님의 경매에 참여하셔야 겠네요~ㅎㅎ

스팀이랑 스달 얼른 올랐으면 좋겠네요 울곰님 ㅎㅎㅎ
저같은 똥손은 저것들사면 먼지쌓이는 전자제품중 하나겠지요 ㅎㅎ

저의 첫번째 태블릿인 그라파이어2 먼지 한참 쌓여놨다가 스팀잇 하면서 쓰려고 꺼냈는데 윈도우에 호환 안돼서 당황했었습니다.ㅋ

저도 타블렛 중소도 써보곤 했는데 와콤만한게ㅜ없더라구요. 애플펜슬은 좋아요 ㅋ

와콤도 요즘은 저가들이 많이 포진해있어서 입문용으로 사서 써도 좋을거 같더라구요.

아이패드랑 애플펜슬 조합이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부러운 제품이예요. 가격이 세서 그렇지.ㅠㅠ

22인치 와콤 탐나네요^^ ㅋ
저는 그냥 아이패드 질렀습니다 ㅋ
스팀 스탈 급등에서 22인치 가즈아!

아이패드!!!!! 부럽네요!! 애플펜슬로 아이패드에 그리면 와콤 부럽지 안다던데!!!!

오~ 저걸로 울곰을 그리셨군요!! 신기신기~~

저거라도 있어서 그나마 그리고 있습니다.ㅋㅋ

필압이 뭔가요? 이런쪽은 아무것도 몰라요! ㅋㅋ
스팀 가즈아~ 울곰님 신상 드로잉 태블릿좀 사게~

필압은 그리는 강도에 따라 선의 표현이 변하는 거라고 할까요?
필압이 높을수록 강도에 따라 섬세하게 그려진데요~

저도 와콤거 하나 있는데, 노트 10.1를 먼저 사용하다 보니..첨에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ㅠ_ㅠ!!
잘 사용하시는 분은 대단합니다.

전 노트10.1에는 오히려 더 못 그리겠더라구요.ㅇㅅㅇ;;;;;
어떻게 그리는지 모르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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