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언어의 정원 (The Garden of Words, 2013)
- 글쎄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싶다.
서정적인 분위기와 색채의 어우러짐, 상쾌한 비내음 등. 그 모든 것들은 누가 봐도 아름답고 훌륭하지만
그 외적인 것들은 공감대 형성 자체가 전혀 안된다. 오히려 지나치게 포장하려는 느낌이 영화를 보는내내 들어서 썩 달갑지 만은 않았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름날의 분위기와 화면을 뚫고 나오는듯한 비내음,그 알맹이들 만큼은 향으로 맡아보고 싶을만큼 좋다. 하지만 그 향을 담을만한 그릇이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다.
뻘1) 결론은 발페티쉬 이야기
뻘2) 색감&작화 포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