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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느 안티로맨틱의 수기 1

in #kr6 years ago (edited)

근데 능동적인거랑 무관심한거랑은 뭔가 본질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느낌인걸요.
'능동적으로 무관심'(물론 이렇게 쓰신게 아니란건 알아요ㅋㅋ)하다고 하면 이상하잖아요.
어쨌든 에이로맨틱보다 안티로맨틱이 더 능동적으로 들리는건 맞는 것 같은데 어째 능동적으로 안티로맨틱이라니 왠지 속으론 엄청 로맨틱을 갈구할 것 같단말이죠! 그러니 평소에 그렇게 불리고 싶은건 아니라는 말이 이해가 돼요. 아. 지금 제가 뭔 소릴 하려고 하는건지 정리가 안되네요.
(댓글을 올린 뒤에야 이게 가즈아가 아님을 깨닫고 급하게 '요'들을 붙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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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그런 느낌으로 들린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ㅎㅎㅎ
무관심은 시니컬까지는 아니라는 차원으로 고른 단어인 것 같네요. 능동적...은 기능 고장은 아니라고 하고 싶은 심정?ㅠ
항상은 아니더라도, 문학이나 영화 속의 로맨스에서 뭔가 특이점이 있나 찾아보고 관찰하는건 분명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현실에서처럼 귀찮은게 아니니까...

그나저나 안개(2) 기다리고 있는 1인...(압박 드리는건 아닙니다! ㅎㅎㅎ)

ㅋㅋ저도 그거 잊지 않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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