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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카페일지] '카페라떼'는 왜 '아메리카노'보다 비쌀까?

in #kr7 years ago

아~ 지난번 포스팅 너무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끝내셔서 아쉬웠는데 오늘 드디어 그 궁금증이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그리구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샷추가 할 때 한 샷마다 600원씩 추가되는데 그럼 이 정도는 적절한 가격 추가인지도 궁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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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규모의 경제를 가장 잘 이용하는 기업이죠. 나름 괜찮은 원두를 사용하는데, 거의 대부분을 기업에서 직접 재배하고 가공해서 스벅에서 사용하는 원두의 가격은 매우 낮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비고정형 원가(투자비, 인건비, 임대료, 마케팅 비용)를 빼면 안되죠. 어떤 카페든 샷추가 500원 정도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인거 같아요. ^^ 대신에 샷추가 1,000원쯤 받으려면 원두가 좋아야 해요. 커피가
맛있는 집에서 샷추가 500원이면 혜자고요, 1,000원이면 평타입니다. ^^

그리고 저도 발레에 관심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렇군요. 하기사 스타벅스는 워낙 지대가 높은 곳들을 골라서 입점하기도 하거니와 온갖 이벤트와 마케팅 등을 생각하면 그렇게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겠네요. 샷추가를 천원을 받는 곳은 아직 본 적이 없는데 제가 아직 커피력이 많이 딸리나봅니다 ㅎㅎㅎ 사실 전 웬만하면 다 맛있게 마셔요..;; 그치만 굳이 따지자면 산미가 많이 느껴지는 커피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이것은 제가 초딩입맛 혹은 저렴한 입맛이라는 방증일까나요? ㅋㅋㅋ

이게 완전히 달라요.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가 산미가 높으면 뭐랄까, 좀 위화감이 들죠. 하지만 핸드드립의 경우 초산느낌의 신 맛이 아닌 젖산 느낌의 신 맛은 한번 발 들이면 빠져 나오기 힘들어요. ^^ 요즘은 신맛이 유행이라, 너도나도 신맛으로 로스팅을 하는 까페가 많은데(프랜차이즈 제외) 그걸 아메리카노용으로 내리면 좀 별로죠. 저 역시 묵직하고, 고소하면서 쓰지 않은 커피를 좋아해서 그렇게 로스팅 해서 팔고 있어요~ ^^ 신맛과 고소함 맛의 취향은 개인의 선택이지 뭐가 더 낫다~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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