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대학교 꿀팁] - 연애 팁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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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winnie98 입니다.

대학생 여러분들 모두 방학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재학생 분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방학을 보낼 것 같고, 예비 신입생 분들은 설레는 맘을 안고 고등학교 마지막 방학을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한국 대학생 스팀잇 클럽 @kr-collegeclub의 이번 대학 꿀팁은 바로

연애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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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주제를 쓸까 말까 고민 많이 했어요.
연애라는 게 내가 이렇다 저렇다 정의 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사람마다 다른 것이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여러 갈등이 있었지만,
연애가 캠퍼스 라이프 하면 딱 떠오르는 주제이기도 하고 또 신입생 분들이 제일 궁금해하고 기대하는 것들 중 하나일 것 같아서 이를 주제로 글을 써 봅니다. ^^

주의!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 제 글이 항상 모든 상황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1. 과 cc, 해도 될까?

그 이름도 유명한 캠퍼스 커플 (일명CC), 해도 될까요?
저는 과감하게 1학년 1학기 때엔 하지 말라고 말하겠습니다.
사실 여러분들도 CC는 하는 거 아니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생기는데요.
우선 1학년 1학기 때 CC가 됐음을, 그리고 헤어졌다는 가정 하에 말하자면
과 내 활동을 모두 본인의 애인과 했기 때문에 친한 친구나 그룹이 없어서 앞으로의 과 내 활동에 지장이 생깁니다.
본인이 원래 개인플레이를 하고 과 특성상 솔플(?)이어도 문제가 없다면, 그리고 친구와 애인 둘 다 잡을 수 있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란 거죠.
게다가 헤어지면 앞으로 쭉 술자리 안주거리로 회자됩니다.
술자리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들이 대학 CC커플 동기들의 헤어진 이야기를 해주시는 걸 몇 번 들었습죠.
그 중 고3 담임 선생님 曰
“얘들아, CC는 하는 거 아니야. 너희들도 이렇게 몇 년, 몇 십 년 후에 한참 어린 모르는 애들한테서 너희들의 흑역사 이야기가 퍼질 수 있단다.”

생각만 해도 무섭고 끔찍하네요..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싸우거나 헤어지고 나면 침묵과 어색함은 과 동기들의 몫이죠.

물론 캠퍼스 커플 분들 중에서도 정말 오래 잘 만나는 분들도 있으니, 두 가지만 염두 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CC는 고학년 때 해도 늦지 않다
연애와 친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때 CC를 하자


2. 신입생 분들은 복학생을 조심하세요.

정말 많이 고민한 소재입니다. 자칫하면 특정 성을 혐오하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어서 글을 쓰는데 앞서 조심스러움을 말씀 드립니다.
여기서 다루는 복학생은 신입생에게 흑심을 품고 접근하는 사람에 한합니다.

유독 본인 또래가 아닌 한참 어린 20살, 21살 등등 어린 후배에게 접근하는 선배는 대개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어요.

  •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는 사람
  • 그 선배가 동기들 중에서 못 사귀고 신입생들한테 기웃거리는 덴 이유가 있음

또 추가하자면 정상적인 사람은 자기보다 한참 나이 어린 사람에게 초반부터 관심을 보이지 않아요. 보통 생각하는 수준의 차이도 있고, 사는 세계도,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점을 두는 주제도 다르기 때문에 사귀려는 엄두도 안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정말 신입생 분들께 당부해 드리는 말인데, 복학생이나 자기보다 나이 많은 선배를 사귈 때 한 학기는 두고 보세요. 복학생 사귀는 신입생들 특징이 대개 연애 경험이 별로 없었고(순진함), 오빠버프 때문에 그 선배가 멋있어 보이는 것 입니다. 반년만 지나도 사람 보는 눈이 생기고, 또 동성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대충 본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선배가 평소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으니 선배들의 조언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위의 두 가지 팁은 모두 공학 학생들을 위한 팁이었고, 이제 여대생들을 위한 팁을 쓰겠습니다.

제가 여대생이니 여대에 들어올 후배들을 위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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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팅을 너무 기대하지 말 것.

여대 하면 미팅이 떠오를 정도로 여대생들은 미팅을 정말 많이 합니다.
특히 1학년 1학기 초반엔 과by과지만 저같은 경우 1주일에 4~5개씩 미팅이 들어오는데요.
꽤 많은 신입생들이 미팅에 나오는 상대 남학생들을 기대하고, 연애로 발전할 수 있단 생각을 하는데 사실 미팅에 나가면 실망감+술만 진탕 마셔서 속 안좋음의 연속을 경험하는 사람이 꽤 많아요.
미팅에 나갈 땐 너무 기대하지 말고, 그냥 친구나 만들러 or 술 마시러 간다고 생각하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술을 과하게 먹이는 (?)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정말 복불복입니다. ㅠㅠ


2. 미팅이 싫으면 소개팅에 나가자

미팅이 여럿이서 하는 거라면 소개팅은 1:1 입니다.
소개팅이 부담스럽다면 어쩔 수 없지만, 미팅보다는 본인 취향에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고 특히 (친한) 선배가 잡아주는 소개팅은 미팅보다 훨씬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3. 여대라서 연애를 더 못하는 것은 아니다.

제가 여대에 진학하면서 정말 많이 받은 질문인데요.

”여대면 연애하기 힘들지 않아?”
”남학생이 없어서 별로 즐겁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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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단언컨대 공학과 비교했을 때 연애가 힘들지는 않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미팅도 많이 잡혀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열려 있고 남학우가 없다고 해서 즐겁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저는 오히려 여자들끼리 있어서 더 편했고
공학 다니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성들과 있는 게 꼭 즐겁고 그러지만은 않더라고요.
그저 케바케에 불과한 것이니 여대, 공학에 각각의 프레임을 씌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연애에도 적용 가능한 연애 팁을 드릴게요.


1. 조급해하지 마라.

사실 많은 분들이 이것을 간과해서 연애를 실패로 치닫게 합니다.
연애라는 건 결국 오래 달리기와 같아서 서로의 페이스에 맞춰야 하는 건데 마음이 앞서 나가면 상대방이 나에게 부담을 느끼고 떠나기 마련이죠.
사람은 원래 여러 번의 실패를 기반으로 일어서도록 되어 있는 건지, 몇 번의 실패로 후에 더욱 성숙한 연애를 하는 사람을 여럿 목격했습니다.
실패가 꼭 본인에게 해가 되는 것만은 아니니, 조급함으로 인해 헤어짐을 경험하신 분들은 앞으로의 연인에게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라 생각해요.


2. 밀당에 너무 신경 쓰지 말 것

저는 살면서 “밀당이 중요해”, “아니야 밀당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 등 밀당과 관련해서 너무나 많은 오지랖(?)들을 들어 왔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밀당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잘 해줄수록 나에게 똑같이 보답하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내가 잘 해주면 오히려 나에게 지루함을 느낍니다. 전자의 경우는 밀당이 필요 없고, 후자의 경우 밀당이 필요한 것이죠.
그저 사람 나름이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데에 있어 크게 연연하지 않고, 상대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시면 된다고 당부해 드리고 싶습니다.


3. 감정을 표현하라.

많은 분들이 감정을 참고 억누르다가 마지막에 한번에 터져서 헤어짐을 경험합니다.
상대방에게 마음에 안 드는 부분과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참지 마시고 이야기를 꺼내세요.
화를 내는 사람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참았는데 상대방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니 화가 나고, 또 잘못한 사람은 본인이 평소에 하던 대로 했는데 상대방이 되려 화내니까 당황스러워 합니다.
롱런 하려면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야 하는 부분들이 생기기 때문에 그저 한쪽이 다른 쪽에게 맞춰주기만 하면 그 연애는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연애 팁을 알려드렸는데요.

분명 간단하게 인데 저는 왜 이렇게 힘들죠.. 헉헉

저도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은 아닌지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고, 1월 첫째 주의 마지막 휴일을 즐기러 떠나겠습니다. ㅎㅎ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 맞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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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글이네요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요ㅋㅋㅋ
근데 혹시 kr-collegeclub은 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댓글 고마워요 ㅎㅎ kr-collegeclub은 한국 대학생 스팀잇 유저들을 대상으로 구성한 스팀잇 동아리라고 보시면 돼요! 저는 작년 11월달에 학교 커뮤니티에서 동아리 회원을 구하는 모집공고를 보고 가입했어요. 지금은 회원을 모집하지 않는 상태이고 매주 kr-collegeclub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모은 글이 포스팅되니 구경오세요~ :D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신기하네요 !! 대학생이어서 관심이 더욱 가네요

미팅을 너무 기대하지 말 것 백번 공감합니다.. ^^ 설레는 마음으로 나갔다가 늘 현타온 채로 집 돌아갔던 것 같아요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과 동기 언니중에 미팅을 제일 많이 나가던 언니가 있었는데.. 한 4월쯤 되자 "응..미팅은 이제 안하려고..ㅎㅎ 부질없더라" 라고 말했어요.. ㅋㅋㅋㅋㅋ ^^ 어딜 가나 똑같나봐요

아....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만한 팁들이 있네요..ㅋㅋㅋㅋ 맞팔한김에 댓글쓰러왔어요~

앗 꽤 오래전 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알아봐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danbain님! :) 별 거 아닌 팁들이죠..ㅎㅎㅎ 즐거운 스팀잇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

추억이 방울방울~

  1. 과 cc, 해도 될까?!!!!!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흠흠!!!
신입생, 예과 2학년 2년동안 술과 게임만을 즐기며 살다가ㅎㅎㅎ

본과 1학년때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고
5년째 연애를 하고 있네요ㅎㅎㅎㅎㅎ
과cc면서 동기cc죠ㅎㅎㅎ

뭐 아주 단점만 있지는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공감대가 아주 많다는 점,
시간이 나면 같이 난다는 점이 좋아요!
특히나 저희 학교 저희 학년은 cc도 많고 이미 결혼에 골인한 커플들도 있고ㅎㅎㅎㅎ

근데 다른 과들은 아무래도 과 cc 많이 꺼리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들이 군대를 가서 그런가 흠...?!

갸악.. 연애 하고 계시는군요!!! 축하드려요!! 5년째 연애라니 부럽습니다 XD ... 남자들이 군대를 가서..아...흠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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