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좀 먹어” 언니 홍선영 악플 때문에 오열한 홍진영

in #kr5 years ago

가수 홍진영 씨가 언니 홍선영 씨를 향한 악플에 눈물을 흘렸다.


네이버TV,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27일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홍진영 씨와 언니 홍선영 씨가 함께 한 회식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 바로가기

이날 홍진영 씨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과 곱창집에서 회식을 했다. 8명이 13인분 곱창을 주문해 먹었다.


네이버TV, SBS '미운 우리 새끼'

홍선영 씨는 "올해부터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했었지만 탄산음료를 섞어 마셨고, 이 모습을 본 홍진영 씨는 "올해부터 다이어트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또 "곱창은 고단백 저칼로리다. 많이 먹어도 살 안 찐다"며 "이것만 먹겠다"면서 남다른 식욕을 자랑했고,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언니가 먹는 대로 먹으면 맛있다"고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씨는 "내가 언니였으면 어떻게든 살을 빼게 해줬을 것 같다. 언니가 가끔 고집불통일 때가 있다. 분명 자기 말이 맞지 않은데 자기 말이 무조건 맞는 거니까 나는 울화통이 터져 미친다. 솔직히 한 대 때리고 싶다. 언니니까 때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니가 옆에 있어서 많이 든든하고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속마음을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씨는 "언니는 악플 때문에 슬펐던 적 없냐"라며 걱정했고, 홍선영은 "얼마 전에 그만 처먹으라고 했다. 엄마랑 동생이 불쌍하다고 했다. 갑자기 너무 화가 나더라. 그래서 답장 보냈다. 나한테 어떤 말을 해도 상관없는데 거기에 엄마나 동생 올리지 말라고.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괜찮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홍선영 씨는 분위기가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코 푸는 소리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홍진영 어머니는 "'미운 우리 새끼' 출연하기 전에 엄청 고민했다. (홍선영이) 살이 찌다 보니까 남 앞에 서는 걸 꺼려했다. 지금은 엄청 밝아졌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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