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부임 후 4연승 내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in #kr6 years ago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Solskjaer) 감독 부임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마커스 래쉬포드 공식 트위터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마커스 래쉬포드(Rashford)와 로멜루 루카쿠(Lukaku)가 득점하며 승리한 2-0 클린시트 경기였다.

루카쿠는 래쉬포드가 아크 정면에서 직접 슈팅한 프리킥이 뉴캐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이를 차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래쉬포드는 79분 산체스(Sanchez)가 건넨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직접 기록했다.

맨유는 이번 경기 승리로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4연승을 거뒀다. 이 기록은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 맷 버스비(Busby) 경과 동률이다.

솔샤르 감독 세리머니도 눈길을 끌었다. 솔샤르 감독은 래쉬포드가 득점하자 주먹을 쥐는 절제된 동작으로 기쁨을 표현했고, 경기가 끝나자 직접 그라운드로 걸어 나와 세리머니를 하고 관중들 반응을 유도하는 손짓도 보였다.

이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했다. 래쉬포드는 무리뉴(Mourinho) 감독하에서는 1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 선수 출신인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게리 네빌(Neville)은 래쉬포드 활약에 "나는 그를 대단히 사랑한다"며 "그가 가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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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는 선수시절에도 후반 조커로 나오면 꼭 골을 보여주었지요.
믿고 쓰는 한장의 카드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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