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폐업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사장이 직접 한 말

in #kr5 years ago

지난 21일 황호준 씨는 개인 SNS에서 앞으로 최소한 2년은 영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폐업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황호준 씨는 '골목식당' 출연 당시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바로가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는 "나이와 성별에 대한 차별이 없고 절대적인 갑도 을도 없으며 가진 자와 없는 자들이 모두 평등한 이 공간. 바로 인터넷상이 아닐까 합니다"라는 말로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황호준 씨 인스타그램

황호준 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 폐업 관련 질문에 대해 직접 답했다.

그는 "아직도 인터넷상에서는 왜 폐업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최소 2년간은 영업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폐업을 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밝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인이 비웃고 손가락질한다고 이미 벌여 놓은 사업을 쉽게 접을 정도로 배짱도 없으면 그런 사람은 방송에도 출연하지 말고 자영업을 할 자격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황호준 씨는 글 마지막에서 "유튜브나 블로그에 올리신 게시물(부정적인 리뷰들도 포함)들이야말로 잔잔한 연못 위에 변화의 물결을 퍼뜨리는 조약돌이며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여러 유언비어나 질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식당을 찾아준 손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황호준 씨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하숙골목' 편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장사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과 무성의한 태도로 솔루션 중단 처분을 받으며 프로그램 최초로 중도 하차했다.


@wikitree 팔로우하시면 재미, 감동, 가치를 담은 좋은 콘텐츠와 깔끔하게 정리된 '스팀잇' 관련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3
JST 0.032
BTC 60913.71
ETH 2919.21
USDT 1.00
SBD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