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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스팅사업 반대입장]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in #kr7 years ago (edited)

거액의 자금을 끌어 모아 부스팅을 하는 부류와 시간과 돈은 전혀 투자하지 않고 돈을 벌려는 부류. 3번째 부류는 시간과 도움을 투자하고 부스팅을 받으려는 부류입니다. 현재 저는 베트남에 살고 있고 저는 많이 하진 않지만 친구들에게 스팀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 사람들한테는 이것 보다 좋은 돈 벌이가 어디 있겠습니까?(개발도상국의 스티미언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1$라도 그들에겐 큰 돈이고 현금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니 오해는 말아주십시요)

맞습니다. 신입 변호사 월급이 25만원인 곳에선 스팀잇은 정말 큰 기회의땅이죠. 하지만 그러한 기회의땅에서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이 글을 쓰기를 포기합니다. 이유는 자신의 글에 대한 보상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써도 보는 사람도 없고 돈도 오르지 않습니다. 흥미도 잃어버리게 되죠. 고래들은 알지 못합니다. 왜냐면 모든 사람들이 고래에게 업보팅을 받을려고 글을 읽고 댓글을 달죠.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글조차 누가 읽어주지 않습니다. 근데 저의 친구 한명이 @minnowbooster 라는 걸 저에게 알려주더니 여기다 스팀달러를 보내면 돈도 오르고 방문자도 증가한다고 하더라고요. 즉 글을 쓰고 누가 읽어 준다는거죠. 동기부여입니다. 정말 스팀잇이 글의 질의 정도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 저는 나이도 어리고 아는것도 없지만 스팀잇 뿐만 아니라 사회도 실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보팅풀은 실력은 있는데 기회가 없는 사람에게 자신의 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질에 따라 보상을 준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지금 kr커뮤니티도 kr커뮤니티라는 거대한 카르텔을 만들고 활동하고 있으니까요. 그 안에 속한 자들은 이러한 보팅풀이 거슬리기만 하겠죠. 하지만 베트남처럼 커뮤니티도 없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을 트랜딩이나 핫 섹션에 올릴 수있는 기회까지 없애려고 하는건 제 입장에서는 이기적이라고 여겨집니다. 제 친구들이 항상 하는말이 한국 사람들 부럽다, 글만써도 한국인들이 보팅해주고 ... 전 항상 대답하죠 나는 한국 사람인데 보팅 안받는데? 결국 kr커뮤니티 안에도 인맥이 존제하고 질이 아닌 인간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부정하진 않습니다. 저라도 당연히 저를 보팅 해준 사람을 먼저 보팅해줄 꺼니깐요.

그렇다고 고래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투자를 한 기득권들을 항상 존중해줍니다. 투자한만큼 그들이 돈을 벌여야하거든요. 투자자들은 실패하면 손해가 막심합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손해도 없으면서 달라고만 하죠. 그래서 저는 셀프보팅 혹은 보팅사업 모두 찬성합니다. 개인의 돈이고 개인의 사업이고 자기가 잘못하면 자기가 돈을 잃는 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보팅사업에 관해서 보팅 사업자가 돈을 벌면 다른 사람도 들어와 스팀의 가격을 올릴꺼라고 저의 짧은 의견으로 말씀드립니다. @minnowbooster 가 가지고 있는 스팀이 거의 300억정도 더군요.. ㅎㄷㄷ 결국 경쟁이 시작되고 번 스팀을 파는게 아니라 스팀파워를 늘려 고객들이 다른 보팅풀에 가지 않도록 같은 돈으로 더 많이 보상을 주기 위해 경쟁하지 않을까요? 저는 개미가 가격을 올리는것이 아닌 3억씩 스팀을 사주는 사업가들이 가격을 올릴꺼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hanggggbeeee 제 베트남 친구의 스팀잇입니다. 많이 소개하고 해보라고 했지만 결국 한사람밖에 안남았더군요. 스팀도 안판답니다. 제가 10배로 뛸거라고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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