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진하고 깊은 맛, 카레라이스

전자레인지에 데워 바로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도 많지만 신선한 채소가 가득 들어있는 엄마표 카레에 비할 수는 없지요. 꿀을 조금 넣어 감칠맛을 살려도 좋고, 카레의 매운맛 때문에 카레를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우유를 조금 더 넣어주면 매운맛이 순화돼요. 자극 없고 순한 카레로 온 가족이 다함께 즐겨보세요.

난이도는 중간, 걸리는 시간은 50분이에요~^^

재료(3~4인분)

쇠고기(채끝살)200g
단호박1/2개
감자2개
당근1개
양파1 ½개
카레가루200g
우유1/2컵

STEP 1
쇠고기는 2~3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쇠고기를 구워주세요.

STEP 2
껍질을 제거한 단호박, 감자, 당근은 2cm 크기로 썰고(그래요. 어제 올라왔던 깍둑썰기에요~) 모서리를 돌려깎기 해주세요.
다른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단호박, 감자, 당근을 서서히 볶아서 익혀주세요.

STEP 3
양파는 가늘게 채를 썰어 주세요. 카레가루는 찬물에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서 풀어주세요.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양파의 향이 올라오면 물에 풀어놓은 카레를 넣고 20분간 끓입니다.

STEP 4
볶은 쇠고기, 단호박, 감자, 당근을 넣고 10~15분간 더 끓여주세요.

STEP 5
재료가 잘 익으면 우유를 넣고 5분간 더 끓인 후 불을 꺼주세요.

STEP 6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세요.

어떤 요리를 해야 할 지 모르겠을 때, 집에 감자에 싹이 나려고 할 때, 손이 적게 가는 음식을 찾을 때 좋은 카레에요 ~^^. 카레에다 취향껏 부재료를 더해서 같이 먹어도 맛있답니다.

계란으로 오믈렛을 하거나, 반숙 계란을 올려도 좋고, 일본에서는 카레에다가 가라아게를 올려서 같이 먹기도 해요. 카레 + 가라아게 + 반숙 계란 =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스티미언 여러분도 같이 드셔보세요~

여러분이 항상 맛있는 음식을 드셨으면 하는, 로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