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BGCI) 출시...가상화폐, 월가 주류로 편입되나

블룸버그는 갤럭시디지털과 함께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Bloomberg Galaxy Crypto Index, BGCI)'를 출시했다. BGCI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모네로, 지캐시, 이오스, 라이트코인, 대시 등 10개의 가상화폐 거래 성과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BGCI는 규칙 기반 방법론과 블룸버그 및 갤럭시디지털 캐피탈 매니지먼트(Galaxy Digital Capital Management)의 실사 프로세스를 통과 한 출처의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앨런 캠벨 블룸버그 글로벌 제품매니저는 “BGCI의 출시는 가상화폐에 대한 고객의 관심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 색인은 색인 생성에 대한 우리의 엄격한 접근법을 가상화폐에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넓은 시장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투명한 벤치마크를 제공 할 것”라고 밝혔다.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CEO는 "BGCI는 암호 시장에 전례없는 투명성을 제공한다"

BGCI 출시는 NYSE의 비트코인 거래소 개설([가상화폐 동향] “비트코인, 글로벌 가상화폐 될 수 없어” vs 비트코인 거래소 만드는 NYSE…전망 ‘혼조’)과, 골드만삭스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가상화폐 동향] 골드만삭스, 가상화폐 시장 진출…상승세 이끌어)과 더불어 월가의 주류로 편입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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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허친스(Glenn Hutchins) 사모펀드 노스아일랜드 회장은 비트코인이 베타맥스(Betamax)처럼 경쟁자에게 밀려날 수 있다”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AT&T의 이사이기도 한 허친스 회장은 궁극적으로는 적어도 하나의 디지털 화폐가 우세할 것이라며 리플,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의 대안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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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BMW가 주행거리 조작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키로 했다는 소식이 있다. BMW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DOVU와 함께 주행거리 조작 방지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0주의 파일럿이 끝난 후 DOVU는 BMW 용 맞춤 지갑을 제작했다.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지갑을 사용하면 DOVU가 토큰화를 통해 사람들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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