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취재요청] @leeja19 님의 취재요청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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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중의소리 스팀지기입니다. 오늘은 현장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자회견이나 집회현장은 저희에겐 '일상'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는 좀 특별합니다. @leeja19님께서 취재요청을 하셨거든요. 원래는 현장에서 길게 취재하려고 했는데, 세브란스 화재로 간단하게 기사화했습니다. (스팀지기가 사건팀에 요청했고, 사건팀도 주말에 다루겠다고 했는데요... 세브란스에 불이 나서 그 현장으로 달려가느라고 깊은 취재는 못했습니다. ㅠㅠ)

기사는 간단하지만, 스팀잇에서 취재요청을 받고 쓴 첫 기사라는 점을 주목해주세요. 그리고 취재해볼만한 내용이 있으면 취재요청 보내주시면 검토해서 취재해보겠습니다. 댓글이나 스팀챗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

기사 전문 올립니다.

혹한 추위에 간호사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인 이유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수 법제화'를 요구하며 의료계의 열악한 노동실태 개선을 촉구했다.

간호사연대NBT, 전국간호대학생연합 등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적정인력 공급만이 병원의 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들은 세종병원 화재를 언급하며 최소 근무인력 기준 있지만 정작 지키는 병원은 없다고 지적했다.

간호사연대NBT, 전국간호대학생연합 등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서 ‘간호사1인당 담당 환자수 법제화’ 촉구 집회를 열었다.ⓒ간호사연대 제공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2016년 기준으로 세종병원은 적정 의료인 수를 의사 6명, 간호사 35명으로 분석했다"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세종병원에 등록된 의료인은 의사 3명, 간호사 6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건당국은 병원이 적정 의료인 수 규정을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계속 위반하면 영업정지까지 조치를 할 수 있지만, 세종병원은 2014년 벌금 100만원을 낸 뒤로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며 "인력을 줄여서 운영해도 아무런 제재가 없다면 이를 지킬 병원들은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16명의 신생아를 2명의 당직간호사와 1명의 당직의가 돌보고 있었다"며 "간호사 1명이 중환자 10명 이상을 담당하는 일도 허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중환자들의 상태가 나빠지면 그만큼 그 환자에게 신경을 쓰느라 다른 환자를 전혀 볼 수가 없게 된다"며 "이런 업무의 과중함에 인력은 빠져나가기만 하고 충원이 되질 않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2013년 OECD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간호사 배치수준은 인구 천 명당 활동간호사 2.7명으로 OECD국가 중 최하위"라며 "이마저도 간호사 숫자에 관리자들까지 포함시켜 실질적으로 간호하는 인력은 더 부족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호사) 5명이 해야 할 일을 2명이서 전담하는 실정"이라며 "2차병원, 1차병원으로 내려갈수록 인력부족은 더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인력 기준을 준수하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인의 건강한 근무까지 모두 해결이 된다"면서 "인력 기준을 안 지키면 병상을 줄이면 된다. 이를 강제하는 조항이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수술실 수술전담 간호사인 임주현 간호사연대NBT 대표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일하고 집회에 나왔다"며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의료인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지 않는 건강한 노동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간호사들의 처우개선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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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가 나지 않는게 기적인 처참한 현장이군요... 그런데 저정도 인원을 유지하면서도 병원은 매년 적자라며 징징거리던데, 현재 보험수가가 적정 근무인원을 유지하면서 병원이 적자나지않기에 충분한지 궁금하네요.
병원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원을 줄이는건 지탄받고 시정해야하지만, 행위에 대해 적당한 보수가 주어지지 않고 규정만 지키라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단적으로 외과의사는 재료비만을 의료수가로 책정해서 받는다더군요. 실값, 약값만 있고 수술 기술, 숙련도에 대한 보상이 없다면 병원에선 당연히 해당과의 환자들을 기피할수밖에 없겠죠...(그렇다고 해서 병원의 말도안되는 인원삭감이 정당화될수는 없겠지만요)

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ㅠㅠ 하지만 우리 사회가 함께 논의해야 할,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해서 관련 보도를 계속해보려고 합니다.

민중의 소리.. 가즈앗!!! ㅋ

오~~ 기업계정도 댓글을~ ㅋ 가즈앗!!! ^^

저희 기사에 달린 댓글에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다른 글에도 댓글과 리스팀, 보팅을 해볼까 합니다. ^^

오~ 좋습니다. 민중의 소리!! 가즈앗!!! ㅋ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단톡방에서 보고 써주셔서 감사해서 약소하지만 기자님께 후원결제도 했습니다.
계속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추위에 다들 고생하셨겠어요 ㅠㅠ

민중의 소리이자
스팀잇의 소리네요!

취재요청 해주세요, 취재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스팀잇에서 만나니 언론사가 대단히 가깝게 느껴지네요. 여러 분야에서 비용 절감이란 이유로 인력을 감축하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안전문제와 노동자의 과로로 돌아오는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 대해 지속적인 취재 부탁드립니다.

넵! 취재할만한 사연을 제보해주세요 달려가겠습니다.

바꿔야 할 것은 바꿔야 합니다.
생명을 다루는 일은 특히요!!

네 생명을 다루는 현장일수록 더더욱 그렇죠.

너무 열악한 환경이네요.
병원에서 업무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으실텐데..
근무환경까지 열악하다니 안타깝네요 ㅜㅜ

ㅠㅠ 슬픈 현실입니다.

한국 사회 곳곳의 이런 문제들이 잘 청산되도록, 약자들의 목소리를 전해주는 “민중의 소리”,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력할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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