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심장부’ 대구 지원유세 일정도 결국 취소한 홍준표

in #kr8 years ago

민주당 “SNS 막말 퍼레이드도 중단해야”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패싱' 논란에 휘말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급기야 '보수의 심장부' 대구 방문 일정까지 취소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오는 5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합동 유세를 전면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합동 유세에는 홍 대표는 물론이고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지역 8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 지역 국회의원, 당원이 총집결할 예정이었다.

홍 대표는 3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광역 후보들이 이번 선거를 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3~4일 예정돼 있었던 충북·서울·경기 선거 지원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지원유세 중단까지 선언했지만, 5일 예정된 대구 유세 일정만큼은 전날에도 취소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전날 오후가 되어서야 결국 취소하게 된 것은 당 내부에서 홍 대표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부산·울산·서울 등을 돌며 후보 지원에 나섰지만, 정작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와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는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함께 하면 불리하다고 판단해 홍 대표와 거리를 두며 '나홀로 유세'에 나서는 모양새였다.

실제로 홍 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섰던 부산과 서울 강남 등에서는 시민들의 자유한국당에 대한 항의성 '자동차 경적'이 끊이질 않았다. 그만큼 홍 대표와 자유한국당에 대한 민심이 악화됐다는 것을 방증했다.

일부 후보들이 방송토론회와 같은 빠질 수 없는 사전 일정 탓에 홍 대표의 지원유세 현장에 불참했다고 하더라도, 후보 참석 여부 자체를 놓고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에 대한 부담도 일정 취소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홍 대표는 외부 지원유세만 하지 않았을 뿐, 4일에도 오전부터 공개 회의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 흐름을 "위장평화쇼"라고 비난하는 등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을 계속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대표는 선거 지원만 나서지 않았을 뿐 페이스북을 통해 또다시 막말과 저주의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진짜 홍 대표의 문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같은 막말과 저주의 공세에 있다. 지금이라도 문제의 본질을 깨닫고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기 바란다"며 "이런 식의 막말 퍼레이드라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도 중단함이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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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화이팅입니다 ㅎㅎ
우리 사회의 레벨 업을 위해서 안주거리 샘플이 필요하며, 홍 같은 분이 저기 4차원 끝에서 목소리를 끊임없이 내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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