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7년 4분기 콘퍼런스콜 정리

실적 간단 요약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은 매출 9조 (q-q +11%), 영업이익 4.5조 (q-q +20%)로 추정치 소폭 상회

DRAM Bit Growth (출하 증가율) q-q +3%, NAND Bit Growth q-q +16%
가격은 DRAM, NAND 각각 q-q +9%, 4% 상승
18년 Bit Growth 가이던스: DRAM y-y +20%, NAND y-y +40%중반

Q&A 정리

1. 인터넷 데이터센터 수요 큰 폭 증가 전망. 글로벌 IT업체들의 AI, IoT 등에 대응해 지속해서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
   -> 메모리 가격을 이끌어올 데이터센터의 증설 수요는 지속적인 것으로 판단됨.

2. 2019년 1Z나노 공정 이후 EUV 활용할 계획.
   -> EUV 도입은 여전히 조금 시간 필요

3. 72단 3D NAND 수율은 안정화되고 있는 단계.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제품이 될 전망. NAND에서 3D NAND 비중은 17년 4분기 중에 50%를 넘어섰음.

4. 인텔의 버그 이슈로 인한 수요 하락 감지는 아직 없음. 서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 또한, 시스템 성능저하로 데이터센터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음.
   -> 패치 실행에도 속도가 느려지는 등 시스템 성능 저하가 나타나고 있어 반도체 업체 입장에선 긍정적 이슈로 판단함.

5. 가상화폐 중 GPU에 의한 채굴이 필요한 가상화폐(이더리움)는 GDDR5 메모리 채용 중. 실제로 CPU업체들이 추가로 20~30% 이상의 GDDR5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중. 전체 가상 화폐의 60%를 차지하는 ASIC채굴 방식을 사용하는 암호 화폐 (비트코인 등)은 많은 버퍼 메모리가 필요 없어 수백 MB수준의 DDR3 채용되기 때문에 영향 미미함

6. M15 (청주) 공장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18년 초부터 장비 입고 예정이었으나, 올해 하반기로 입고 시기를 당기려고 노력 중. 우시공장은 18년 안에 완공될 예정
   ->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기대감 확대될 수 있는 대목.

7. 메모리 제품 가격 상승으로 중국 고객사 불만 많은 상황이긴 하나 플래그쉽이나 Mid-end 모델은 상승한 메모리 가격을 수용하고 있고 Low-end는 메모리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가격 인상을 수용하기 어려운 처지로 판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