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0종목의 17년 4분기 실적 정리 및 코멘트

in #kr8 years ago

금요일 발표된 기업들 4분기 실적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1) 현대중공업 (컨센수준)

-> 매출 3.48억 (y-y -33%), 영업이익 -3,422억 (적자전환), 지배주주순이익 -5,396억 (적자전환)
-> 조선사업부: 환율 및 강재가격 인상을 반영해 공사손실 충당금 3,600억 인식
-> 해양사업부: 일회성 초과원가 보상 127억 추가
-> 영업외: 그린에너지사업부문 손상차손 인식 (-1,800억), 계약취소 선박 손상차손 인식 (-1,680억)등 일회성손실 반영

이번 대규모 적자는 17년 12월 26일 유상증자 계획과 함께 공시한 17년 손익 예상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현대미포조선 (추정치 하회)

-> 매출 4,924억 (y-y -43%), 영업이익 -370억 (적자전환), 순이익 994억
-> 환율 강세 및 후판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일회성비용 반영, 신규수주 물량에 231억의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 17년 신규수주 23.2억 달러 (y-y +154%)
-> 현대중공업 지분 매각 차익으로 매도가능증권 처분익이 약 1,842억 반영되면서 순이익 흑자기록

MR PC탱커 선종에서 1위 조선업체로 소형선의 선형 다각화를 추진 중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소형 조선업체들의 구조조정 여부에 따라 독과점 여부가 더욱 확실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두산 (연결 순익 하회, 자체사업 추정치 상회 )

-> 연결 매출 4.64조 (y-y -3.3%), 영업이익 2,598억(y-y +50.8%), 순이익 510억 (흑자전환)
-> 자체사업 매출 7,210억 (y-y +16%), 영업이익 610억 (y-y +46%)
-> 16년 2분기 사업 출범 이후 지속 영업손실 상태였던 면세점 부문이 45억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

관련글: 두산 벨류에이션에 대한 고찰

(4) 코오롱인더 (추정치 하회)

-> 매출 1.24조 (y-y +0.5%), 영업이익 524억(y-y -19%), 순이익 202억
-> 부문별 매출: 산업자재 4,437억, 필름/전자재료 1,255억, 화학 2,195억, 패션 3,630억, 의류소재/기타 953억
-> MEG, 나일론 등 원료가격 상승 및 환율하락으로 인한 영향으로 영업이익 추정치 하회
-> 겨울철 패딩류의 판매 증가에 따라 패션사업부 호실적 기록 (영업이익 295억, OPM 8.1%) \

6월 완료 예정인 타이어코드, 에어백쿠션, 코오롱플라스틱 등의 신규 증설 효과를 하반기에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기업은행 (추정치와 부합)

-> 지배주주순이익 2,558억 (y-y +20%)
-> NIM (순이자마진) 1.93% (q-q -3bp), 대출증가율 q-q +0.4%
-> 원화대출금 182조원 (q-q +0.4%) (이중 가계 31.9조 (q-q -1.1%), 기업 148조 (q-q +0.5%)
-> 대손비용률 69bp (q-q +5bp): 17년 실적 호조에 따른 연말 부실채권에 대한 부실자산 정리

1분기에도 대손비용률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보일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6) 한온시스템 (추정치 상회 )

-> 매출 1.42조 (y-y -5%), 영업이익 1380억 (y-y +18%), 순이익 787억 (y-y -16%)
-> 한국, 중국, 미주 지역의 매출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4%, 14%, 5% 감소했지만, 폭스바겐과 포드 향 물량 증가에 따른 유럽 매출이 회복되면서 매출 감소 일부 상쇄
-> R&D 비용을 일부 자산화하면서 영업이익 상회
-> 17년 4분기 신규수주는 약 $3.46억, (y-y +16%)

PEF에 인수된 후 유럽지역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 중. 한온시스템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공조시스템은 전기차 시대에 오히려 가격이 더 올라간다는 점에서 다른 자동차부품 업체대비 2배 이상의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습니다.

(7) 한국금융지주 (추정치 상회 )

-> 지배주주순이익 1,142억 (q-q -3%, y-y +104%)
->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 분기 대비 약 13% 증가하면서 실적을 이끌었음
-> 현대상선 관련 IB 부문 수수료 약 200억
->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세 지속 (저축은행, 캐피탈)

(8) JB금융지주 (추정치 부합)

-> 지배주주 순이익 142억 (q-q -76%, y-y +113%)
-> JB금융지주의 NIM 2.29% (q-q +2bp), Credit cost 0.54%(q-q +22bp)
-> 금호타이어 충당금 65억, 연말 건전성 개선을 위한 추가 충당금 137억으로 인한 상승
-> 가계대출 중심의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q-q +2.8%)
-> 대출성장률 1.6% (전북은행 +3.6%, 광주은행 0.2%) (가계대출 +4.6% 증가하면서 대출증가세를 이끄는 모습)

은행주를 보실 때 P와 Q를 잘 보셔야합니다. NIM(순이자마진)이 P인 가격을 뜻하고 대출성장률이 Q를 뜻합니다. 작년부터 계속된 시장금리의 상승과 대출성장률의 호조로 은행주의 상승 폭이 컸었습니다. 다만, 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부실자산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올해같이 금리 인상구간에서는 Credit cost를 유심히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9) SK네트웍스 (추정치 하회)

-> 매출 4.03조 (q-q +6%), 영업이익 406억 (q-q -23%), 순이익 104억 (q-q -46%)
-> 유류 유통 사업에서 원가 협상 지연, 상사사업부의 역 기저효과, 리스 비중 증가로 인한 렌터카 사업의 수익성 하락
-> SK매직 (렌탈사업): 계정 수 확대 및 마케팅 비용 감소로 실적은 개선. 마케팅 비용 재차 상승 여부 필요

(10) SK케미칼 (실적 쇼크)

-> 별도 기준 매출 2,739억 (y-y -9%), 영업이익 -1억 (적자전환)
-> 4분기 그린케미칼 매출 1,197억 (y-y -8%), 영업이익 6억원
-> 수지 매출액 928억 (y-y +1%), 영업이익 38억 (y-y -49%): 거래처 재고조정, 환율 하락
-> 바이오에너지 매출 506억 (y-y -28%), 영업이익 -4억 (적자전환): 바이오중유 입찰 축소, 환율하락
-> 생명과학 매출 823억 (y-y -10%), 영업이익 -7억 (적자지속): 도입 상품 백신 가다실 판권 회수 영향으로 외형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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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도움 되셨다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실적 시즌이라 실적 발표가 많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1일 1회 포스팅!
1일 1회 짱짱맨 태그 사용!
^^ 즐거운 스티밋의 시작!

항상 감사드립니다 :)

갠적으로 한온시스템을
한라공조때부터 눈팅하고 있었는데...

지금에서는 입맛을 다실 정도로
매력적으로 보여지지 않는거보면
저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잘 보고 가요

이번 실적에서 나름 선방한 것 같습니다. 근데 벨류에이션 격차가 다른 자동차 부품 업체와 더 커져있어서 좀 부담 되어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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