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을 만나다] 호주 출신 감독들 - 필립 노이스, 피터 위어

in #kr6 years ago

[영화, 감독을 만나다] 호주 출신 감독들 - 필립 노이스, 피터 위어


안녕하세요. @virus0406입니다.
[영화, 감독을 만나다] 세 번째 시리즈는 호주 출신 감독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지금 방송하고 있는 이곳 호주 영화에 대해 알아보고 호주 출신으로 유명해진 필립 노이스와 피터 위어 감독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이 원고는 호주 브리즈번 4EB FM 한국인라디오 '달나라' 4월 17일 방송 원고입니다.
-> 라디오 방송 듣기
http://www.podbbang.com/ch/16422?e=22585278


영화 감독을만나다_BGM UP

DOWN
신아/ 감독이라는 창으로 영화를 보는 새로운 눈을 소개합니다.
진행/ 영화, 감독을 만나다.
UP
OUT

신아 / 신나게 영화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이죠, <영화, 감독을 만나다> 코너지기 진행씨 어서오세요.
진행 / 안녕하세요. 신아씨. 저희 청취자 분들도 안녕하셨나요?
신아 / 진행씨, 지난 이주간 잘 지내셨죠?
진행 / 저야 항상 잘 지내죠. 지난주에는 꽤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네요.
신아 / (극장에 간 지 오래됐다, 혹은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다 등… 신아씨 반응) 어떤 영화를 보셨나요?
진행 /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감독한 영화인데, 보고 재미있으면 이번 주 저희 코너에서 소개하려고 했는데, 이 영화는 저에게 감동을 주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 방송으로 다른 주제를 정하고 말았네요.
신아 / 아, 그래요? 주인공이 게임 속에 들어가서 벌어지는 이야기죠? 8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의 대중문화를 잘 표현했다고 해서 저도 기대하는 중인 영화인데, 별로인가요?
진행 / 저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좀 실망했어요. 그런데, 감상은 사람 마다 다르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저도 후회는 안되요. 한 두 장면에선 저도 모르게 감탄이 나오기도 했구요.
신아 / 감탄이 나오는 장면이라면?
진행 / 스포일러가 될까 걱정이긴 한데, 이미 많이 알려져서 저희만 얘기 안한다고 될 문제도 아니고… 하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샤이닝>이 인용된 장면이구요,
신아 / 아, <샤이닝>, 공포영화의 고전이라고들 하죠.
진행 / 네. 엄청나게 재현을 잘 했더라구요. 피 흐르는 방향까지 똑같이. 또 하나는 건담. 팬이 아니어도 심쿵하던데요.
신아 / 건담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진행 / 이 밖에도 엄청난 레퍼런스들이 많이 들어있으니까 ‘나 영화, 게임 등 대중운화에 대해 한가닥 한다’ 싶으신 분들은 숨은그림 찾기 하듯 관람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러기엔 좀 비싼 감이 있죠. 극장 가격이…
신아 / 맞아요. 비싸죠. 요일마다, 영화마다 가격이 다르긴 한데, 기본 12달러 정도는 하는 거 같아요.
진행 / 저는 이번에 수요일 오후에 봤는데요, 써니뱅크에 있는 호이츠 극장에서요. 여기 좌석이 전부 리클라이너로 되어있어서 가격이 다른 곳 보다 좀 더 비싸거든요. 그래서인지 18달러나 하더라구요. 신아씨는 극장 주로 어디로 가시나요?
신아 / (신아씨 경험, 가격까지 같이)
진행 / 시간이 맞으면 최대한 무비데이인 화요일에 극장에 가는 게 좋겠죠? 할인이 되니까요.
신아 / 네. 그리고, 호이츠와 이벤트 시네마 말고, 씨네플렉스는 조금 더 저렴하거든요. 10불 미만이니까 가격 부담 되시는 분들은 그쪽으로 가셔도 되겠네요.
진행 / 그런데 저는 호이츠의 리클라이너 의자를 포기 못할 것 같아요. 극장이 집보다 더 편해!
신아 / 그죠. 진짜 극장에서 쉬는 느낌을 원하신다면 조금 투자를 하셔서 호이츠로?
진행 / 어쩐지, 저희 오늘 <슬기로운 호주생활> 진행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신아 / 극장 정보까지 전해드리는 <영화, 감독을 만나다>가 되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오늘 만날 감독을 소개해주시죠.

진행 / 오늘은 호주 출신 감독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저희 코너 시작하고 첫 주제는 제가 좋아하는 감독으로 골랐었는데요, 이번에는 호주에서 진행하는 한인라디오라는 저희 방송 성격에 좀 맞춰보고 싶어서요.
신아 / 좋은 아이디어네요. 호주 출신 감독… 그런데 저희가 소개할 만큼 알려진 감독이 많이 있나요?
진행 / 네.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감독 중에도 몇 분이 호주 출신이에요. 의외로 한국 관객들도 호주 출신 감독, 혹은 아예 호주에서 만들어진 영화를 볼 기회가 많아요. 같은 영어권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서 헐리우드 진출도 쉽고, 호주 영화가 헐리우드 배급망을 타고 전세계적으로 배급되기도 하거든요.
신아 / 그러고 보니 호주 출신 배우들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울버린의 휴 잭맨,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드,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우… 니콜 키드만과 고 히스 레져도 호주 출신이죠?
진행 / 그렇죠. 대부분 호주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해서 눈도장을 찍고 헐리웃에 진출한 케이스인데요, 이 때 영화를 만든 감독들도 헐리웃 진출을 하게 된 경우가 많아요.
신아 / 헐리웃 진출이 곧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좀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는 건 사실이겠네요. 덕분에 우리도 그 분들의 영화를 더 쉽게 볼 수 있구요.
진행 / 호주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감독이 나온 데에는 영어라는 언어의 혜택도 있겠지만, 호주 영화계 자체가 가진 생명력도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오늘 호주 출신 감독들을 만나보면서 이 비결을 좀 더 찾아보도록 해요.
신아 / 그럼 본격적으로 호주 출신 감독들을 만나볼까요?
진행 / 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감독은 조지 밀러인데요, 유명한 <매드맥스> 시리즈의 감독이죠.
신아 / 아, 그러고 보니<매드맥스>가 호주 영화였네요. 최근에 나온 분노의 도로 말고, 80년대 오리지널 시리즈가 호주에서 제작되었죠?
진행 / 네. 호주에서 만들어 성공한 대표적인 컨텐츠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영화 <매드맥스>와 조지 밀러 감독 이야기는 다음 방송에서 더 자세히 나눠보려고 해요.
신아 / 그럼 이 이야기는 다음 방송을 기대해봐야겠네요. 또 다른 감독은요?
진행 / 필립 노이스 라는 감독도 비슷한 시기에 활약한 인물이에요. 1989년에 연출한 <죽음의 항해>라는 영화가 성공하면서 헐리웃에 진출했고,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니콜 키드만과 샘 닐도 세계 무대에 선을 보이게 되었어요.
신아 /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넓혀준 영화네요. <죽음의 항해>는 어떤 작품인가요?
진행 / 교과서적이라고 할 만한 스릴러 영화에요. 부부가 배를 타고 항해 중에 한 청년을 구해주게 되는데, 그 청년이 이 부부를 위협해요. 망망대해 가운데 배라는 한정된 공간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세 사람의 심리적 긴장을 팽팽하게 연출해서 꽤 흥미진진한 영화였어요.
신아 / 필립 노이스 감독의 이후 필모그라피를 보면요, 해리슨 포드와 찍은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명령> 같은 정치 스릴러 영화나 <본 콜렉터>같은 스릴러가 있네요. 2002년에는 호주 원주민 문제를 다룬 <토끼울타리>라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고요.
진행 / 저는 어릴 떄부터 영화를 열심히 보고 소식도 꿰고 있어서, 헐리우드에서 이 작품들이 제작되고 평가를 받는 과정이 대체로 기억나거든요. 90년대에 꽤 주목받은 감독이었죠. 그런데, 호주 출신이라는 건 전혀 모르고 있다가 한참 후에 아까 말씀드린 영화 <죽음의 항해>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신아 / 보통은 감독이 어디 출신인지 까지 알고 영화를 보진 않잖아요.
진행 / 그렇긴 한데요, 제가 조금 더 나이를 먹고 나서 데뷔한 감독들은 처음부터 알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호주 시절 작품부터 보게 되는 거죠.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루즈>, <위대한 개츠비> 등을 연출한 바즈 루어만 감독이 그런 경우에요.
신아 / 와, 이 분도 호주 출신이군요.
진행 / 네. 호주에서 찍은 데뷔작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였는데, 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따로 준비했어요. 이것도 다음 방송에서 소개드릴께요.
신아 / 어째, 오늘 계속 다음 방송 예고를 하고 있는 느낌인데요?
진행 / 그렇게 되었네요. 죄송해요. 방송 준비를 하다 보면 항상 그렇더라구요. 할 말이 산더미라, 항상 시간이 모자라는 것 같아요.
신아 / 네. 저도 여유 있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이야기 이어나가 볼께요. 호주 출신 감독 바즈 루어만의 대표작 중 하나죠.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OST 중 'Kissing You' 듣고 올께요.

M1 Des`Ree Kissing You Romeo & Juliet (4:50)

신아 /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Kissing you' 듣고 왔습니다. 와, 영화 장면이 눈에 선하네요.
진행 / 영화 음악의 장점 중 하나죠. 언제 들어도 그 영화의 기억이 소환되니까요.
신아 / 지금 저희는 호주 출신 감독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필립 노이스 감독의 호주 시절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진행 / 네. 필립 노이스 감독은 뉴사우스웨일즈 출신으로, 12살에 가족과 함께 시드니로 이주했다고 해요. 1979년 '호주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학교'(AFTRS ·The Australian Film Television and Radio School)가 설립된 첫해에 입학했고, 호주에서 여러 영화로 좋은 평가를 받다가 헐리웃으로 건너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아 / AFTRS , The Australian Film Television and Radio School은 호주에서는 잘 알려진 교육기관이에요. 연방정부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덕분에 학비는 싸지만 입학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고 교육 과정도 빡빡하다고 들었어요.
진행 / 저는 이번에 방송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영화와 방송 쪽으로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더라구요. <피아노>로 칸느영화제 대상을 탄 뉴질랜드 감독 제인 캠피온, <뮤리엘의 웨딩>과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으로 알려진 P.J 호건 같은 감독이 여기 출신이었더라구요.
신아 / 이 학교 출신 배우도 많아요. 좀 전에 저희가 언급한 멜 깁슨, 니콜 키드만, 러셀 크로우 뿐 아니라 케이트 블란쳇, 제프리 러시, 주디 데이비스 등 많은 유명 배우들이 동문이에요.
진행 / 그야말로 호주의 영화 엘리트들을 배출한 학교네요. 지금도 경쟁률이 엄청 세다고 하죠? 사족이지만, 한국의 김태용 감독, 영화 <만추>를 연출하고, 탕웨이와 결혼해서 더 유명해진, 그분도 여기 석사 과정을 밟았다고 하네요.
신아 / 앗, 새로운 정보네요. 그나저나 아까, 호주 영화계가 튼튼했기 때문에 호주 영화와 영화인들이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런 교육기관이 오래 전부터 많은 젊은 인재들을 발굴했던 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진행 / 저도 동의해요. 한국에는 비슷한 개념으로 영화아카데미라는 게 있어요. 90년대 중반에서야 만들어졌어요. 호주는 한국 보다 한참 앞서있었던 것 같아요.

신아 / 우리가 기억할 만한 호주 출신 영화감독 또 누가 있을까요?
진행 / 네. 필립 노이스 감독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고 비교적 최근까지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는 피터 위어 감독이 있습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와 짐 캐리의 정극 연기를 살려낸 <트루먼 쇼> 등을 감독했어요.
신아 / <죽은 시인의 사회>는 많은 분들이 인생영화 중 하나로 꼽을만한 작품이죠. <트루먼 쇼>의 경우 미디어의 문제를 찰진 스토리라인으로 풀어낸 수작이고요. 러셀 크로우가 나온 해양영화 <마스터 앤 커맨더>도 이 분 작품이네요.
진행 / 피터위어 감독은 작품에 비해 저평가된 인물이라고들 이야기하곤 해요. 헐리웃 진출 초기에 만든 해리슨 포드의 스릴러 <위트니스>나 로맨틱 코메디 <그린카드> 같은 영화들 때문에 장르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이라는 인식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이분의 영화를 보면 서늘하고 외로운 느낌이 주를 이루더라구요.
신아 / 어떤 느낌인지 조금 이해가 될 것도 같아요. <트루먼 쇼>도, 설정이 좋은 코메디 영화일 것 같지만, 실제론 신랄한 미디어 비판 영화였잖아요. 다 보고 나면 씁슬한…
진행 / 예전에 어떤 영화제에서 피터 위어 감독의 초기작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죽은시인의사회> 같은 영화를 기대하고 갔다가 뒤통수를 맞은 기억이 있어요. 영화가 굉장히 모호하고 불친절했거든요.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호주 시절에 만든 <라스트 웨이브>라는 작품이었더라구요.
신아 / 주요 내용이 어보리진 문화와의 충돌에 대한 것이라고 나와있네요. 호주 역사나 선주민 문제에 대해 하나도 몰랐으니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진행 / 네. 조금이라도 호주 사회를 이해한 지금 다시 보면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이 작품 외에도 호주 시절 영화 <행잉록의 소풍>이라는 작품도 이런 특징이 강했다고 해요. 제가 직접 보지 못해서 좀 그렇지만, 여학생들의 실종을 다룬 영화인데, 위태롭고 위험스러운 소녀들의 느낌을 잘 표현했대요. 이 두 작품은 호주 뉴웨이브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신아 / 호주 뉴웨이브요?

진행 / 네.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영화사를 보면, 한 나라의 영화가 크게 변하거나 성장하는 시점을 ‘뉴’ 어쩌구 하고 표현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1960년대 프랑스의 누벨바그, 19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중반 미국의 뉴아메리칸시네마, 1950년대 후반 영국 뉴웨이브 영화 등이 있었죠.
신아 / 호주의 경우 1970년대를 이런 시대로 규정하는 거군요. 호주 영화의 고도성장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진행 / 이런 흐름은 사회문화적인 큰 변화를 배경으로 하는 게 보통인데요, 호주의 경우엔 조금 다르게, 정책의 변화를 통해 실현되었다고 해요.
신아 / 어떤 정책의 변화가 있었나요?
진행 / 당시에 호주 대중문화는 대부분의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미국 문화에 잠식당해있었는데, 여기서 벗어나 진짜 호주의 영화를 만들자는 흐름이 있었다고 해요.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영화를 국가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두고 많은 지원을 했다고 하네요.
신아 / 아까 등장했던 영화학교도 이 흐름 속에서 세워졌겠네요.
진행 / 네. 이외에도 영화진흥위원회를 만들고, 다양한 영화들에 대한 지원을 했다고 해요. 저희가 오늘 소개한 분들 외에도 헐리웃에서도 드문 여성감독으로 자리잡은 질리언 암스트롱이나 호주의 대표적인 흥행영화 <크로커다일 던디> 시리즈가 탄생한 배경이었죠.
신아 / 이 정도면 성공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진행 / 그렇죠? 1970년대에 벌써 이렇게 목적의식적으로 자국 영화를 성장시켰다니, 문화적 수준이 높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현재 시점에서 보면 조금 씁쓸해지는 것도 사실이죠. 관심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호주 영화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아서 말이에요.
신아 / 저도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수십년 전에 좋은 정책을 바탕으로 재능있는 감독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 호주에서 좋은 영화는 둘째치고, 왜 TV 드라마마저 그 정도 수준밖에 안되나, 하는…
진행 / 저희가 오늘 소개한 것 처럼, 잘 된 인력들이 죄다 헐리웃으로 빠져서가 아닐까 하는 추측 정도가 가능할 것 같아요. 저희가 호주 영화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신아 / 혹시 모르죠. 저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창의적이고 진짜 호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는지도요. 오늘부터는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진행 / 저도, 앞으로 호주 영화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신아 / [영화, 감독을 만나다] 이번 주엔 너무 많은 감독을 만난 것 같아요. 나온 영화 제목만 해도 스무개는 넘을 것 같구요.
진행 / 머리아프셨다면 죄송해요. 너무 옛날 이야기를 해서 지루하셨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요.
신아 / 아니에요. 그냥 오리엔테이션이었다고 생각하고, 다음 시간을 기대할께요.
진행 / 네. 다음주에는 호주 출신의 재기발랄한 감독 바즈 루어만을 소개하도록 할께요. 안녕히계세요.
신아 / 마지막으로 영화 <죽은시인의사회> 메인 테마 들으면서 이번 코너 마치겠습니다. [이노래 내노래]로 바로 돌아올께요.

M 2 Maurice Jarre - Carpe Diem (Dead Poet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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