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당히 저와 다른 관점의 감상을 느끼셨군요! 제가 볼테르의 사상에 너무 심취해있었는지 @neojew님이 꼬집어주신 부분들이 잘 안보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 요소들이 당대의 환경을 생각하면 받아들일만한 부분이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확실히 볼테르가 자라온 환경이라든지 지위를 생각해보면 농민이나 소시민들에 대한 공감이 부족한 상태에서 쓰여진 글일지도 모르겠네요. 반쪽짜리 계몽이랄까요... 그래도 볼테르도 농촌에서 얼마 머물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때 직접 손에 흙을 묻히며 뭔가 느낀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론 어땠을지 상상에 맡겨야겠네요 ^^;;

이렇게 @neojew님처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북클럽에 활기가 생기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감상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방금 깜빡하고 스팀달러를 모두 파워업해버려 몇시간 뒤 1SBD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kr-bookclub태그도 달아주시면 스팀잇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다른 분들도 감상문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