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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키위♥] 코인의 ㅋ자도 모르는 쌩판 초보가 한달 동안 스팀잇을 하면서 느낀점들?

in #kr7 years ago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코인의 코자도 모르고 들어온 사람이라 공감이 많이 가네요... 스팀잇에 불만이 생겼다면 이미 적응을 많이 하신 듯 보입니다 ㅋㅋㅋㅋ 스팀잇 자체가 커뮤니티성도 중요하지만 자본주의가 많이 개입된 SNS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들인 듯 합니다. 그래도 kr 커뮤니티의 경우엔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SNS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 듯하고, 이런 논의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 참 건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스팀파워업에 대한 글을 한번 썼었는데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어 링크 남겨봅니다. https://steemkr.com/kr-agora/@vimva/9qf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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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타고 가서 읽고 왔습니다. 제가 스팀잇을 시작하기 전엔 보상이 좋았다더라하는 이야기를 듣긴 했었는데..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몰랐던 이야기네요.
그런데 스팀을 매각 하는 것에 있어서 스팀을 보유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산가치가 떨어진단 이유로 나쁘게 보고 단체로 눈치주고 그럴 수 있다는 말은 저로서는 그렇게 좋게 들리지 않네요;;
빔바님도 글에 언급하셨지만.. 스팀잇을 하시는 이유가 수익 창출과 더불어 최소생계유지?라면 환전이 자유로운 것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아니면 스팀을 사용 가능한 풀이 넓어서 통상 화폐처럼 유통가능한 구조가 되었거나요... 물론 스팀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아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문제고, 아직 스팀이라는 가상화폐와 플랫폼이 정착단계라 이런 저런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하는 것이라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런 새로운 시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항상 보면 트렌딩에 떠 있는 글들에서 "이건 나쁘다. 이런 사람들은 다운보팅하자" 라고 다운보팅을 강요? 내지 유도하거나 "스팀을 사는 건 스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니 이 사람들을 밀어주자"라며 서로 보팅을 장려하면서도 셀프 댓글 보팅은 막자고 하는 게 이중적으로 밖에 안 보여져서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뭐는 되고 뭐는 안되고가 확실하지도 않고, 코인계의 시간이 빨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정말 딱.. (과장을 보태자면)
오늘은 "셀프보팅은 나쁘니까 하는 사람들 다운 먹입시다!!" 하더니 내일 아침엔 "천클럽 사람들끼리 보팅해 주는 걸 적극 장려합니다"라고 한다거나... 두개의 차이가 뭔지 뉴비인 저로서는 전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무튼 제 글의 요지는 스팀 유저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영향력이 있는 네임드나 고래들이 나서서 스티미언들에게 본인들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요/장려할 것이 아니라, 그만큼 그것이 스팀에 위해를 가하거나 (예를 들어..그들이 말하는 셀프보팅) 스팀에 좋은 영향을 미쳐 장려해야할 것들 (스팀파워 업 및 스팀구매)이라면 플랫폼에 건의를 해야지 이용자들에게 이야기하고 강요할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음?? 제가 글에 쓴 요지 또한 자유롭게 환전이 가능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어떤부분에서 반대의 상황으로 느끼셨을까요? 저도 @kiwifruit님의 글에 공감하여 링크를 남긴 것입니다.

아아.. 확실히 글로 의사전달을 하려니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있네요.
저도 빔바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금의 현실에서 빔바님이 환전을 해서 물건을 구입하시고 싶은데 눈치보여서 그 관련 포스팅을 그만두셨다는 부분에서 "개인이 환전 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안 좋은 눈치를 주는구나.."하고 기분이 좀 그래졌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던 거에요;;; 환전을 해보지 않은 전 몰랐던 이야기거든요.. 사람들의 눈치때문에 개인의 자유가 억압받는 것 같아서요..
그냥 스팀잇의 과도기적 현상이길 바라봅니다..

아 그렇군요 순간 오해가 생긴 것 같아 당황스러웠습니다 허허... 사실 그 부분은 제가 느낀 분위기였지 실제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스팀 판매에 대해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죠. 좀 더 융통성 있는 자유가 담보되어야 즐기면서 할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파워업을 강조하는 분위기에 대한 섭섭함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며 예전보다 오히려 자유로워진 느낌도 듭니다. 저는 스팀을 사는 것도 중요하고 파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사려는 사람들은 계속 사고 스팀달러로 뭔가 할 사람들은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kiwifruit님도 자유롭게 지금처럼 즐기시면 될 것 같네요!

저도 사실 커뮤니티 자체의 분위기나 사람들의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이기 때문에 이 글을 쓸까 말까 아주 고민을 많이 했어요;;
원글에도 언급했듯 "고래나 네임드한테 밉보이고 찍혀서 앞으로 보팅을 못 받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때문에요.. 근데 솔직히 하고 많은 플랑크톤밖에 되지 못하는 제 글에 고래 중에 누가 관심을 가져줄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래도 유명한 빔바님이 관심을 가져주셨네요 ㅋㅋㅋ;ㅁ;)
그래서 그냥 하고 싶은 말, 느낀 점을 막막 써봤습니다 ㅋㅋ 댓글 남겨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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