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23 고인을 추모하며

in kr •  5 months ago

월요병이 걸릴 틈도 없이 정신없이 일을 하던 도중, @dmy님의 카톡 한통을 보고 심장이 멎는 듯 했다.

노회찬씨가 사망했다...

그것도 병사나 자연사가 아닌 자살.

처음 카톡을 읽었을 때 현실감이 들지 않았다. 그러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며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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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문자를 받고 나서 현실이 더욱 확실해졌다.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특히나 요즘 같이 나 살기 바빠 정치에서 두세걸음 더 떨어져 있는 시점에서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너무나 무지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죽음과 관련된 일련의 정치적인 연결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누군가에게는 이 상황이 자명한 상황이고, 누군가에겐 모호한 상황일 것이다.

나에겐 그 어떤 상황도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니까.

나는 노회찬씨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나 작은 돈이더라도 한달에 만원씩 2년간 당비를 납부해온 정의당원이며, 힘든 시기에 노회찬씨가 나오는 팟캐스트를 들으며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졌던 사람으로써 이 사람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다.

각각의 죽음엔 각자의 사정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의 죽음을 비웃고 어떤 사람은 안타까워하지만, 결국 한 사람을 죽음에까지 몰아넣은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힘든 짐을 내려놓은 노회찬씨가 이제는 부디 푹 쉴 수 있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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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ㅜㅜ

저도 매우 놀랐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네요.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게도 충격이 된 소식이었습니다.
고인께서 부디 편히 쉬시길 바랄 뿐이에요.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아침 뉴스 기사를 보고 심장이 쿵 내려 앉는 기분이었네요...

당원으로서의 비통함은 더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