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ain21] 기술의 특성과 암호화폐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villain21 입니다.
저번 학기에 특허와 과학기술에 대해서 꽤 재미있게 공부했었는데요..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이런 저런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현대기술의 특성
- 전문적이고 복잡하고 거대하다.
- 파괴력이 증가했으며
- 자율성과 관성을 가진다.
- risk와 불확실성을 가진다.
- 네트워크 효과를 가진다.
- 분산적이다.
블록체인을 공부해 보면 분산 장부라는 개념이 상당히 재밌으면서도 복잡하고, 거대합니다.
또한 파괴력이 증가했고(실제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며) 관성을 가지며, 분산적입니다.
위에 나열한 현대기술의 특성 6가지 중에 제가 특히 주목한 것은 3번, 4번, 5번, 6번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3번 4번( 관성과 자율성, 위험과 불확실성) 을 이야기하고 네트워크 효과와 분산적 특성은 다음 글에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술, 자율성과 관성을 가지다>
기술이 어느 수준에 도달했을때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면 그 시스템 내에서 이해관계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이해관계의 충돌과 대립은 기술을 통제할 수 없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원자폭탄을 예로 들면 가장 이해가 잘 될 것 같네요.
비트코인이라는 개인간 P2P 전송 시스템이 구축 된 이상, 그것을 사용하려는 사람들과 그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채굴자) 에 의해서 자율성과 관성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miner는 비트코인을 채굴해서 수익을 얻고 싶어하고 (풀어야 하는 수학문제가 어려워지면서 채굴 속도가 줄어드는데 수익이 더 증대되는 방법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겠죠) 또 해커같은 집단들은 bitcoin으로 돈을 받고 싶어하고.. 이런 이해관계가 계속 존재하는이상 비트코인이 아주 큰 결함이 생기기는 않는 이상 망하지 않을 것 같아요.
<기술, 위험과 불확실성을 가지다>
기술의 발전과 risk의 증가가 꼭 선형적으로 비례하지는 않겠지만, 둘 사이에는 엄청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공학교육학회, 공학기술과 인간사회 (p165) 에서는 위험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현재의 방식으로 계속 유지하다가는 확률적으로 사고나 재난이 닥치는 상태."
우주 속에 수많이 많은 행성과 별 중에서 지구에 도달할 만한 기술을 가진 생명체라면, 결국 지구에 오기 전에 파멸했을 것이다. 라는 주장도 기술의 발전과 risk 사이에는 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IF 지구에 도달할 기술을 가질 정도로 기술이 발달했다면 -> 그 정도의 기술이 주는 RISK도 어마하게 증가했을 것이고-> 그 정도가 행성 하나를 파멸로 이끌 정도로 '파괴적일' 것이다. 라는 전개가 가능합니다.
현재 블록체인을 이용해 많은 (좋은) 회사/스타트업 들이 정말 많은 영역에서 창조적 파괴, 혁신을 일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 방향이 좋은 방향이었으면 합니다.
분산장부를 통해 개인의 정보를 잘 보호할 수 있고 supply chain 을 이용해 상품의 제고를 잘 관리하고 위조품을 분별하고.. 이런 기술들이 구현된다면 참 편리할 것 같아요. 반면에 기존 짝퉁시장이 어떻게 대응할 지도 궁금해 지네요.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이 위험과 불확실성을 증가시킬것인가?? 라는 의문을 던져 보면
블록 체인 기술 자체는 확률적으로 큰 사고나 재난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좋은 쪽으로 많이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블록체인 이라는 이름 하나만 달면 주가가 폭등하고, 별볼일 없는 회사도 어마어마한 돈을 쓸어가는 과열된 (투기?) 양상은 언젠가 분명히 위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과학기술과 특허 2판 / 박영사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삶에 위험을 끼친다면 어떻게 영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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