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드라마/범죄 영화

시티오브갓

범죄영화의 종결이자 끝판왕

아직까지도 드라마/범죄 영화부문에서 항상 거론되는작품

브라질 최대 빈민가 사람들은 그곳을 '시티오브갓' 이라고 부른다

신이버린도시 코흘리개 아이들부터 20살 가까운 청소년들까지 나이에상관없이 총으로무장해 그들만의 삶을 살아간다

단순히 범죄영화가아니라 이영화만으로도 브라질 빈민가에대해서 이렇게 사실적이고 실제적으로 표현을 잘한작품

특히아 출연진은 모두 무명배우 거기다 어린아이들이다

하지만 연기력은 정말 소름끼칠만큼 잘했다 그이후에 출연작들이 거이 없거나 미미해

이들모두 시티오브갓이 데뷔작이자 대표작이자 마지막작품

실화를 바탕으로 한편의 다큐를 보는듯하면서도 강렬하고 빠져드는 작품

엘리트스쿼드

시티오브갓과 함께 항상 연관지어 따라다니는 영화

그만큼 시티오브갓에 견줄만큼 상당한 명작임

마찬가지로 브라질 빈민가 배경으로 마약상과 부패한경찰을 잡아넣는 특수부대 보피의 분대장

경찰중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들로 꾸려서 정말 혹독하고 고된 훈련을 통해 선발되는 보피 특수부대

부패한경찰과 마약상과 그들을잡으려는 보피 조직원들의 피도눈물도없는 사투가 인상적이다

돈에찌들은 부패경찰과 마약을팔아 조직을 유지하는 브라질 갱들

타락하고 끝없이 추락하는 브라질을 바꿔놓으려는 특수부대 보피요원들

사소한 장면하나하나가 너무나 사실적이고 몰입도가 정말 끝내주는 영화

엘리트스쿼드 1,2 모두 수작임

줄루 범죄도시

남아공을 배경으로 묵직하게 이끌어가는 마약범죄 스릴러

각 배우의 스타일을 정말 잘살린 작품

인종차별이 심한 남아공에서 벌어진 백인여자 살인사건

하나의 살인사건이 던진 여러개의 메세지 하드보일드한 액션과함께 인종의 문제도 담고있다

휘태커의 신들린 연기와 어떤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냉정하던그가 하나의 계기로 이성의끈을 잃으면서
광폭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

트래쉬

왜 이 일을 하는 거지? 그게 옳은 일이니까요.
세상의 잊혀진 곳, 그곳에서 희망을 줍다

브라질 쓰레기더미에서 쓸만한물건을 주워가며 생활하는 14살 소년 라파엘

어느날 우연히 쓰레기더미에서 지갑을 줍게되고 곧 경찰이 들이닥쳐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걸며

이 지갑에 중요한 무언가가 있음에 직감하고 지갑을 숨긴다

지갑하나로 시작된 어린아이와 경찰의 공방전

역시나 어린아이들의 연기가 상당히 돋보인다

기존 범죄스릴러 영화와는 다르게 해석된다 지갑을주고 현상금을 받으면 좀더 생활이 나아지지않을까

왜 어린 라파엘은 끝까지 지갑을 숨김으로써 얻으려는게 뭘까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도 끝없이 모험을 개속하는 라파엘

영화 트래쉬속 아이들은 쓰레기더미에서 살아가면서도 웃음과 희망을 놓고있지않다

단순한 지갑찾기가아닌 그이상의 의미를 던져주는 상당히 교훈이있는영화다

때론 어른보다 아이가 더 낫다 아이들에게서도 배울점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그런 따듯하면서도 강렬한 범죄스릴러

지루하지않게 인종문제와 계층간 불균형이 낳은 사회 문제점을 잘 꼬집어준 영화

로스트인더스트

가족의 농장을 지키기위해 연쇄 은행강도를 벌이는 형제들이야기

각본 연출 연기 메세지 ost 모든게 잘어울러진 잔잔하고도 무거운 범죄스릴러

정말 별거아닌이야기를 다르게 재밌게 해석하는 감독의 놀라운 능력이 돋보인다

'빚이 빚을 낳는사회 그들에게 유일한 가난의 탈출구는 범죄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않고 화력한액션도 많지않으나 보는순간 누구나도 빠져들게하는 작품

단순한 킬링타임용 영화가 아닌 영화 자체에 담겨져있는 메세지가 상당히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