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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 둘째 아들을 집에서 내 보냈습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저희 아버지께서도 대학학비까지만 지원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 부분이 너무 원망 스러웠니다.

또래 친구들은 어학연수다 유학이다 가는데
나는 노가다를 뛰어야 하고
다른 친구들 CC 라며 연애 하는데
저는 밥 한끼 같이 먹는게 부담 스러웠습니다.

그 결핍이 사실 지금은 어마어마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조건 버리고
팬티만 입고 처음부터 시작 하면
니가 1등이라고~

지금은 아버지를 이해 못하며
원망 하겠지만
나중에는 아주 강해져서
진심 고마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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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은 좋은 원동력임은 분명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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